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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원전사고 방사능 대량 유출 장기 지속"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유출 방사능 중 75%가 사고 발생 4일 이후 유출
 
이지호 기자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당시 유출된 대량의 방사능 물질 중 75%가 사고 발생 4일 이후에 유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원자력 연구개발기구 연구팀은 사고 당시 원전 주변에서 관측된 방사선량 데이터를 모아 방사능 물질의 대기 방출 상황을 자세히 분석했다.

 

그 결과, 사고 발생 시점(3월11일)부터 방사능 유출이 다소 진정된 3월 말까지 방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은 약 47만 테라베크렐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핵연료 멜트다운이나 수소폭발이 잇따라 발생했던 3월 15일 오전까지 4일간의 방출량은 전체의 25%에 불과했고, 오히려 그 뒤 2주일 동안 전체의 75%를 차지하는 대량의 방사능 물질이 계속 밖으로 방출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 2011년 사고 발생 이후, 원전 1~4호기     ©도쿄전력

 

 

또한 당시의 기상조건을 토대로 방사능 확산상황을 규명한 결과, 15일 저녁부터 심야에 걸쳐 발생한 방사능 물질의 대량 유출로 원전 주변 방사능 오염이 더욱 심각해졌고, 20일 밤부터 다음날에 걸쳐 발생한 대량 유출로 간토(関東) 지방 등 수도권 지역이 광범위하게 오염돼 당시 일부 수돗물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기도 했다.

 

분석 결과, 일본 정부와 원전당국이 사고 발생 이후 오랜 기간동안 방사능 유출을 막아내지 못한 정황이 나타난 것이다. 그에 비해 일본 정부의 사고 관련 조사는 사고 발생 4일간에만 중점을 두고 실시되고 있으며, 그 이후에는 방사능 유출이 왜 발생했는지 그 원인에 대해 거의 규명되지 않고 있어 일본 국내에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조사를 이끈 일본 원자력 연구개발기구 지노 마사미치(茅野政道) 소장대리는 HNK의 취재에 "향후 원전사고 방지와 사고 조기 수습을 위해서도 왜 이런 방사성 물질의 대량 방출이 장기간 지속되었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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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22 [13:5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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