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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박수갈채받은 日총리 부인
[동영상]한일축제한마당서 '한국사랑' 확인한 총리 부인
 
이승열 기자
지난 19일 부터 도쿄 롯본기 힐즈 아리나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한일축제한마당에서 일본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의 부인인 미유키(幸) 여사의 한국어 인사말이 화제다. 

지난 20일 한일축제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한 미유키 여사는 축사를 비교적 정확한 한국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하토야먀 총리 부인 미유키 입니다" 라는 한국어로 시작해 한국과 한국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미유키 여사는 축사에서 "한일관계에 더욱 좋아질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약속했으며, 한일 양국의 전통 축하 공연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시종 웃음을 잃지 않았다.

<영상취재/편집 이승열> 

▲ 한일축제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한 일본 총리 부인 하토야마 미유키(鳩山幸) 여사가 한국의 이상득 의원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미유키 여사의 오른쪽 옆은 권철현 주일대사  © 이승열 / jpnews



 
 
 
 
 
 
 
 
 
 
 
 
 
 
 
 
 

 

 
 
 
일본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의 부인 미유키(幸)여사의 축사 동영상
 

 

축사 전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일본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의 부인 하토야마 미유키 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도쿄에서 교류행사가 개최되었는데요. 이렇게 축제 한마당이 성대하게 치러지는 것은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오늘 한일축제한마당을 즐기려고 참석했습니다. 
 
지난번 하토야마 총리가 한국을 방문 했을때 이명박 대통령께서 마음을 열고 매우 친숙히 말을 걸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방문 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전 세계를 위해서도 한국과 사이 좋게 그리고 우애(友愛)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지금 90세이신데요. 85세 경 부터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매우 건강해지셨고, 85세부터 한글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도 앞으로도 한일관계가 사이좋게, 우애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과 힘을 합쳐 나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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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9/21 [00:4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총리 부인 옆에 서 있는... 일휘 09/09/21 [17:09]
부시와 아소에서,
오바마와 히토야마로...

호전되는 주변 정세와 달리,
우린 DJ와 노무현에서, 2MB로... 음!!!

PS.
총리 부인 옆에 뒷짐지고 서 있는 저 인간은...
막장 2MB의 그 萬事兄通... 상득이... 참 내... 수정 삭제
일본은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인데.... 09/09/22 [12:02]
한국은 이명박이라니... ㅡㅡ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도 돌아가시고...
앞날을 제시해 줄 대안도 인물도 없어 보인다..
나라가 망할까봐 진짜 걱정돼.. 수정 삭제
총리부인,한국이면 영부인...뒷짐진 저분은 누구신가? 예절선생 09/09/26 [10:24]
상왕어르신 아니신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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