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연예
글자 크게 글자 작게


日인기만화 '기생수' 실사영화화, 내년 개봉
90년대 폭발적인 인기 구가한 만화 '기생수'가 실사영화화
 
김미진 기자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만화 '기생수'가 실사영화화된다.
 
1990~1995년까지 일본 만화잡지 '월간 애프터눈'에 연재된 이 만화의 단행본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총 10권인 이 만화의 단행본이 지금까지 1000만 부 이상 발행됐을 정도다. 이 만화가 20여 년만에 실사영화화한다는 놀라운 소식이 지난 19일, 일본 언론을 통해 전해진 것.
 
'올웨이즈 - 3번가의 석양(ALWAYS 三丁目の夕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만 49세)이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는다. 주연으로 일본 영화계의 떠오르는 신예 소메타니 쇼타(만 21세)가 발탁됐다. 또한 조연에는 후카츠 에리(만 40세), 하시모토 아이(만 17세)가 출연한다.

▲ 왼쪽부터 후카츠 에리, 소메타니 타카시, 하시모토 아이     ©JPNews

 
미국 할리우드에서도 '기생수'를 영화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워낙 테마가 장대하기 때문에 실현되지 못했다. 메가폰을 잡는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일본 특수시각효과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만화 '기생수'는, 기생수에 의해 뇌를 지배당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먹는다는 충격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지구상에서 인간의 존재가치를 묻는 심오한 테마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만화 연재 직후 미국 할리우드 프로덕션이 원작의 저작권을 취득했다. '타이타닉', '아바타'로 알려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화를 원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저작권 문제로 일본 영화제작자가 이 작품에 손을 댈 수 없었으나 올해 들어 저작권 계약의 효력이 끝났고, 치열한 경쟁 끝에 일본의 유명 영화제작사 '토호(東宝)'가 영화화 권리를 취득했다.

영화 '기생수'는 2부작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1부는 내년 12월, 2부는 2015년에 개봉된다. 소메타니는 주인공인 이즈미 신이치 역을 맡고, 하시모토가 신이치의 소꿉친구 역으로 등장한다. 후카츠는 다른 기생수와 달리, 인간과의 공존을 생각하는 기생수의 역할을 맡게 됐다.

주연을 맡은 소메타니는 2011년에 주연한 영화 '두더지(ヒミズ)'로 니카이도 후미(만 19세)와 함께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리콘이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인기 급상승 배우 순위에서도 상위에 오르는 등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제작진은 이 배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실사영화화 소식에 일본 만화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금까지 인기만화를 실사화해 성공한 케이스가 드물다는 것.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되는데 왜 굳이 실사영화화를 하는지 모르겠다", "또 어설픈 CG영화 한 편 나오겠다", "절대 만화에서의 그 분위기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 만화 '기생수'     ©JPNews

 

 ◆ '기생수' 줄거리

어느날 밤, 해변에 표착한 작은 기생물이 인간의 뇌를 장악해 다른 인간을 먹기 시작한다. 평범한 고등학생 이즈미 신이지를 습격한 기생물은 뇌를 빼앗는데 실패하고, 그의 오른손에 기생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신이치와 이 기생물 사이에 우정이 싹 트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다른 기생물이 이 둘을 공격하게 되는데...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3/11/22 [11:2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 송파구 오금로 87 잠실 리시온 오피스텔 1424호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