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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의 연기에 질투 난다"
日명품 여배우 테라지마 시노부, 문소리의 연기를 극찬
 
이지호 기자
일본 최대 영화축제인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가 17일 도쿄 롯폰기 힐즈 아레나에서 개막했다.
 
이날 저녁에는 경쟁부문 심사위원의 기자회견이 열려 첸 카이거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 웨이츠 감독, 배우 문소리, 일본 배우 테라지마 시노부, 호주의 영화 각본가 겸 감독 크리스 브라운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 2013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 ©JPNews
 

베네치아 등 유명 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기도 한 거장 첸 카이거 감독은 심사기준을 묻는 질문에 "작품은 감독에게 있어 거울과 같은 것"이라며 "내가 가장 보고 싶은 작품은 개개인의 독특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의 경험이 없다면 세계 영화는 진보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관객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 그런 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트와일라이트 시리즈 '뉴문'의 감독으로 알려진 크리스 웨이츠는 다양하고 풍부한 작품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그는 "요구되는 것은 상상력, 창조력"이라면서 "관객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영화를 원한다. 특히, 영화를 보고 난 뒤 내가 왜 영화업계를 좋아하게 됐는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작품을 좋아한다"며 자신의 영화관을 밝혔다.

영화 '캐터필러'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일본 여배우 테라지마는 심사기준에 대해 "나는 사람이다. 인간의 다면성이 표현되는 영화가 좋다"고 언급했다.

영화 '오아시스'로 시애틀 국제영화제, 스톡홀롬 국제영화제 최우수 여우상, 베니스 영화제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배우 문소리는 "영화를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가 좋다"며 "감독의 생각이나 마음 등이 얼마나 담겨있는 작품인지, 그리고 더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작품에 호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2013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 - 문소리 ©JPNews


이날 필자는 배우로서 심사위원이 된 문소리와 테라지마에게 어떤 연기에 감동받는지를 물었다.
 
이에 문소리는 "어떨때는 2,30년 연기한 베테랑 연기자의 연기보다 처음 연기하는 아이의 연기에 감동 받을 때도 있고, 연기자가 아닌 비전문배우가 연기할 때 큰 감동을 받을 때도 있다. 그런 걸보면 '진심'이 중요한 게 아닐까. '진심'은 어떤 상황, 환경, 기술보다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쿄국제영화제에서도 많은 진심을 전달받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 2013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 - 테라지마 시노부 ©JPNews
 

테라지마는 "영화를 보고 내가 이걸 연기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영화는 좋은 영화는 아닌 듯하다"고 말해 취재진을 웃게 했다. 그녀는 "출연한 배우에 질투하게 되는 영화는 좋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지론을 전개했다.
 
그녀는 이어서 "영화 '오아시스'를 보고 문소리를 질투했다"고 말했고, 이에 문소리가 "나도 테라지마의 연기에 질투가 난다"고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해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세계 93개국·지역에서 1463편 출품됐으며, 그 중 15작품이 최고상인 '도쿄 사쿠라 그랑프리'를 놓고 경쟁한다. 

도쿄국제영화제는 25일까지 열린다. 

▲ 2013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 - 첸 카이거     ©JPNews

 
▲ 2013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 - 크리스 브라운     ©JPNews

 
▲ 2013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 - 크리스 웨이츠 ©JPNews
 

▲ 2013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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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19 [09:5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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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한국 연기자 는 많이 발굴" 되어야 한다. 한.일.여배우버전 14/07/06 [09:58]
테라지마 연기" 쇼크 받을 정도의 명대사" 죽을만큼 사랑했다" 는 사랑의 유배지 가 생각 나네.. 흠 흠" 일본" 시오노 나나미. 오노 요코, 테라지마" 일본인 답다" 허가낸" 환항녀" 일본"한국에는 문소리 보다" 연기파 배우 많다" 윤석화 같은 원로가 그립다. 감독 의 심미안" 차이겠지만.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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