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사카이 와카나(만 32세)가 8일, 도쿄 후쿠야 서점 신주쿠 서브나드 점에서 섹시 화보 'I LOVE YOU'의 발매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I LOVE YOU'는 사카이가 '월간 사카이 와카나'(2009년 발매) 이래 약 4년만에 낸 사진집이다. 섹시 화보는 약 10년만에 내는 것이라고 한다.
이번 화보에는 표지에 그려진 섹시한 세미누드를 시작으로 수영복 차림이나 침대에서의 속옷차림 등 사카이의 섹시한 매력이 잘 드러나 있다. 촬영은 올해 6월, 팔라우에서 이뤄졌다. 그녀는 "가고 싶었던 곳에 가서 정말 기뻤다. 그곳 사람들이 워낙 친절해서 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여배우로 전업하기 전, 그라비아 아이돌(섹시 화보 아이돌)로서 활동했던 그녀는 "여배우가 아닌 그라비아 아이돌로서 찍었다. 수영복 화보도 배우가 된 지금 내면 재밌지 않을까 싶었다"며 오랜만에 섹시 화보 촬영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이번 촬영에 대비해 몸을 가꾸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라비아는 남성만을 타깃으로 한다. 남성은 약간 군살이 있는 편을 더 좋아한다. 몸을 만들기 보다는 32세의 느슨한 신체 그대로인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섹시화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997년 일본 연예계에 데뷔한 사카이는 그라비아 아이돌 겸 배우로 활약했다. 2002년부터는 주로 여배우로서 활동했다. 드라마 '키사라즈 캣츠아이', '맨하탄 러브스토리', '너는 펫', '여왕의 교실', '우리들의 교과서', '사사키 부부의 인의없는 싸움', '마더', '류마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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