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부터 1년에 2회, 일본에서 tv 스타 이미지 조사를 하고 있는 '비디오 리서치'가 2009년 2월 실시한 'tv 탤런트 이미지 조사'에서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결국 20위 밖으로 물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동경역을 중심으로 반경 30킬로미터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10~69세 남녀 1130명에게 실시되었으며, 이 조사 결과는 일본 tv 프로그램이나 광고 캐스팅에 꽤 영향력이 발휘된다고. 이번 조사에서 좋은 이미지 남자부분 1위를 차지한 것은 다름 아닌 w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 주장 이치로 선수. 이치로 선수는 2008년 2월 조사부터 연속 3회 1위를 차지할 만큼 일본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좋은 이미지 여자 부분 1위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가 차지하고, 일본 골프 신동 이시가와 료 선수가 지난 조사 148위에서 9위에 급등하는 등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가장 든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서 남자 부분 18위로 가까스로 이름을 올렸던 기무라 타쿠야는 이번 조사에서 20위권 밖으로 사라져 눈길을 끌었다. 기무라 타쿠야가 소속된 일본 톱 그룹 smap에서는 카토리 싱고가 14위로 20위권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멤버가 되었다. 좋은 이미지 조사 남자부분에서 상위를 차지한 것은 이치로와 이시가와 료 선수 외에는 대부분 연륜이 있으면서 tv 프로그램에 활력을 실어주는 개그맨 겸 쇼 프로그램 사회자로 나타났다. 매끄럽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달변과 자주 tv 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어필하고 있는 듯하다. 연기자로 이름을 올린 배우들은 <트릭>의 아베 히로시, <갈릴레오>의 후쿠야마 마시하루, <장미없는 꽃집> 카토리 싱고, <블레임: 인류멸망 2011>의 츠마부키 사토시 정도이다. 여자부분은 1위 아사다 마오 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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