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 신문>(9월 12일자)은 "내년 봄에 졸업예정인 중·고등학생의 구인·구직상황을 11일, 후생노동성이 공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구인 감소폭은 48.8%로 과거 최악을 기록했다고 한다. 후생노동성에 의하면, 연말에는 상황이 다소 개선되길 기대하고 있지만 실업률이 과거 최악을 갱신했고 토호쿠, 큐슈 지방을 중심으로 청년 취직도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다.
조사결과는 취직을 희망하는 학생의 7월 말 상황을 학교와 구직 사이트 '헬로 워크'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결과에 의하면 고등학교의 경우, 취직을 희망하는 구직자은 19만 1000명(동5.5%감소), 구인수는 13만 5000명(동48.8%감소), 구인배율은 0.71배였다. 중학교의 경우, 구직자 2700명(동2.1%감소), 구인수는 500명(동50.2%감소), 구인배율은 0.19배(동0.19포인트감소)이다.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제조업이나 도・소매업에서의 구인이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매년 7월말 시점의 고등학교 구인배율은, 정사원 채용억제등으로 1999년 봄 신졸업자로부터 1배로 하락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1948년을 전후로 태어난 세대의 대량 퇴직등으로 과거 3년은 1배를 넘고 있었다. 청년고용은 개선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다시 1배를 밑도는 상황으로 퇴보했다.
지역별에서는 1배를 넘은 곳은 도쿄(2.62배)나 오사카(1.46배) 등 4개 지역만. 오키나와는 0.11배(동0.9포인트감소), 아오모리는 0.16배(동0.13포인트감소) 등 토호쿠·큐슈지구에서는 0.1-0.2배대가 많아, 지역차이가 눈에 띄었다.
고등학교 취직활동은 9월16일부터 전형이 시작되어, 구인수는 연도 후반이 되는 만큼 성장하는 경향에 있다. 작년 7월말 시점의 구인배율은 1.31배였지만, 2009년 5월에 발표된 최종적인 숫자는 1.84배로 증가했다. 그러나, 감소폭은, 1985년에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대가 되어, 경기의 동향에 따라서는, 향후도 개선을 바랄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
후생노동성 청년자 고용 대책실은 "경제의 장래가 불투명하고 채용을 주저하고 있는 기업이 많은 듯 하여 어렵다. 향후, 구인은 증가해 간다고 생각하지만, 구인개척에 힘을 쏟고 싶다"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9월 12일, 마이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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