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2일, 아프리카 개발회의(TICAD)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요코하마에서 회담하고,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내가 총리로 재임하는 동안 내손으로 일본인 납치문제를 꼭 해결하고 싶다. 반 사무총장께서 이를 도와달라" 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의 이같은 협력요청에 반총장은 이해를 나타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이어서 두 사람은 "북한의 핵보유는 인정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은 과거 유엔안보리의 결의에 대한 성실한 이행을 요구한다"는 것을 상호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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