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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축협 부서기장이 말하는 본선진출 비화
[인터뷰] 재일축구협회 리강홍 이사장 "남북 동시진출은 역사적 쾌거"
 
박철현 기자
지난 6월 18일 북한축구는 44년만의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북한축구 국가대표팀의 본선진출에 누구보다 큰 활약을 한 선수들이 바로 재일동포 j리거들이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안영학(30)과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주전공격수 정대세(25)는 예선 매경기마다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을 이끌었다.
 
jpnews는 6월 19일, 북한의 월드컵 본선진출이 결정된 후, 정대세 선수가 하네다 공항 귀국현장을 찾았다.(참고기사 "정대세, 한국의 어시스트 정말 고마웠다")
 
이 링크기사에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정대세 선수가 귀국 톨게이트를 나서자마자 말쑥한 양복을 차려입은 중년남자와 힘찬 포옹을 나누던 장면이었다.
 
▲ 6월 19일 정대세는 하네다 공항 출구를 나오자 마자 중년신사와 힘찬 포옹을 나눴다   ©jpnews

"아버지?", "아냐. 젊어 보이는데?"
 
둘의 포옹을 열심히 찍던 일본인 카메라맨들은 자기들끼리 의아해 했고, 실제 한국의 모 방송국 특파원은 "아버지와 포옹하셨는데 어떤 심정인가요?"라고 묻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아무튼 그렇게들 열심히 찍어간 그 포옹장면은 일본tv에서 방영되지 않거나 혹은 아주 잠깐 스쳐지나가고 말았다.
 
금의환향한 축구스타가 눈물까지 글썽이며 처음으로 포옹한 사람이다. 상당히 의미있는 상황인데, 포옹당사자의 인터뷰는커녕 한마디 코멘트조차 나오지 않은 것이 이상했다. (물론 여기에는 이유가 있지만 이것은 '미디어'에 관한 부분이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기회가 되면 다루도록 하겠다)
 
이때 정대세와 힘찬 포옹을 나눈 사람은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이하 '재일조선축협')의 리강홍 이사장이다. 리 이사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축구협회(이하 '북한축협')의 부서기장도 겸직하고 있다. 
 
그는 국적문제로 합류가 어려웠던 정대세를 비롯해 지금까지 리한재, 안영학, 양용기 등 재일동포 축구선수들이 북한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할 수 있게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jpnews는 리강홍 이사장을 직접 만나 북한의 이번 월드컵 본선진출에 담긴 뒷얘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 재일축구협회과 북한축구협회와의 관계를 설명해달라.
"쉽게 말하면 본부-지부라는 개념이다. 재일조선축구협회 이사장이 북측 축구협회의 부회장으로 자동적으로 들어간다. 하는 일은, 주로 afc회의나 내년에 있을 동아시아 대회준비회의등 각종 회의에 북측대신 참가하기도 하고 재일동포 선수들을 국가대표팀에 추천한다. 일보내 각급 초중고 조선학교 축구단들의 지원이 가장 큰 사업이다" 
 
- 각종 회의에 북한축협 대신에 참가하는 이유가 있나?  
"물론 이런 회의에 북한이 직접 갈 때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다. 북측입장에서는 역시 미국이나 일본처럼 외교관계가 안 좋은 경우가 있으니까. 괌에서 회의가 열리면 아무래도 미국과는 싸움관계에 있으니 우리가 갈 수 밖에 없다. 일본에서 열리는 회의도 마찬가지다"
 
-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소감을 말한다면?
"하하하. 그런 건 말로는 표현못한다. 축구인으로 그 이상의 영광도 없고. 최종목표가 거기에 있는 거니까."
 
▲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 리강홍 이사장  ©jpnews

- 본선진출이 최종목표라는 건 좀 약하지 않나?
"성적에 관한 것은 물론 다르지만, 여기의 최종목표라는 건 좀 다른 의미다. 북측이 월드컵에 44년만에 진출한 것은 먼저 우리들 일본에 사는 동포들 사이에서는 축구가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야 한다. 동포들에게 축구는 그냥 하나의 스포츠가 아니다. 동포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이런 동포들이 정말 엄청나게 기뻐하고 있다. 우리들처럼 축구협회 사람입장에서는 이게 뿌듯한 것이다. 또 이런 의미에서 축구인으로서의 최종목표가 실현됐다는 것이다."
 
- 재일동포출신 j리거들도 대활약을 펼쳤다.
"그렇다. 그 안에 우리 재일동포 축구선수 2명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조국의 축구기술에 우리가 적지않게 기여했다는 것이죠. 또 하나는, 사실 이게 가장 큰데 앞으로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게 되었다는 거다"
 
- 어떤 희망인가.
"일본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만나면 '너희들은 목표가 뭐냐' 이런 걸 물어보는데 그러면 이 아이들은 명확한 꿈도 있고 말도 척척 나온다. 프로가 된 후 대표가 되어서 월드컵에 나간다는 꿈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동포아이들의 꿈은 지금까지 j리거가 된다는, 그러니까 프로선수에서 멈추어 있었다. 그런데 이번 본선진출을 계기로 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는 꿈도 꿀 수 있게 된 것이다"
 
- 재일동포들의 축하나 그런 것들도 많았을 것 같다.
"엄청났다. 그때 6월 18일 사우디하고의 마지막 시합이 새벽 5시에 끝났는데, 그날은 하루종일 축하전화받느라 업무를 보지 못했다. 전화기가 부숴질 정도로 많이 왔다(웃음). 또 공식적인 전화는 아니었지만, 남측과 일본축구협회에서도 축하한다는 전화가 걸려 왔다. 아시아 최종예선만 보면 동아시아에서 티켓 3장을 획득한 셈이 되니까, 우리 동아시아 입장에서도 아주 큰 경사라고 생각한다"
 
 - 이번 최종예선전의 북한 경기를 보면서 엄청난 체력과 정신력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떤 식으로 훈련했는가?
"세계적으로 축구훈련방법이란 어디나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다만 사고나 생각, 사상체계는 나라별로 다 다르다. 일단 다른 나라들은 프로선수가 많다. 그런데 알다시피  프로라는 것은 쇼비지니스 스포츠라는 측면이 있지 않은가?"
 
- 아무래도 팬을 위한 플레이라던가, 쇼맨쉽같은 게 있을 수도 있다.
"바로 그 부분이다. 승부가 중요하다 하더라도 팬을 생각해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좀 흥미진진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 이건 세계적인 추세다. 하지만 월드컵 예선은 국가위신을 걸고 하기 때문에 그런게 없다. 축구팬이 재미있다 없다로 평가하고 말고 하는게 아니다. 그럼 무엇이 평가하느냐? 바로 '이겼는가, 졌는가'라는 결과다. 
 
- 승패가 중요하다?
"그렇다. 승패로 모든 것이 판가름난다. 좋은 평가는 오직 이겼을 때만 나올 수 있다. 우리 팀은 아직까지 발전단계에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약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우리 팀이 한덩어리가 되어서 이번 예선을 돌파할 수 있었다는 거다. 모든 선수들과 코치들이 한 덩어리가 되어서 이 최종예선을 끝까지 해보겠다는 투지가 본선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  재일동포 j리거들의 대표팀 합류가 최근 눈에 띠게 늘고 있는데 재일축구협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들었다.
"99년까지 재일조선축구단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없어졌다. 제이리그 출범때문인데, 왜냐면 여긴 아마추어고 그쪽은 프로라서 한데 묶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우리 재일축구협회는 육성사업을 가장 큰 사업목표로 삼고 있다. 조선대학교를 거점으로 각급 초중고급 조선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축구기술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이런 아이들의 최종목적은 역시 프로선수가 되고, 또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복잡한게 많아서 이게 참 힘들다"

▲ 리강홍  이사장은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동시진출을 진심으로 기뻐하면서 언젠가는 하나의 단일축구팀으로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자고 말했다   ©jpnews

- 어떤 복잡한 요소가 있는가
"먼저 일본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적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크다. 흔히들 말하는 '조선' 국적은 공화국의 국적이 아니다. 일제시대의 조선반도라는 개념에서 편의상 따온 '표기'에 불과하다. 우리 조선학교에서 잘하는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프로선수도 되고, 또 대표팀으로 뛰고 싶어진다. 프로는 그렇다 쳐도 대표팀으로 뛸려고 하면 어느나라 사람이냐는 것이 걸려 버린다. 북의 경우 재일동포의 경우 조선민족이라면 국적은 상관없다는, 그러니까 귀화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 선수의 의사를 우선시한다는 말인가?
"그렇다. 해당 선수의 의사가 북측대표팀에 있다면 북측 대표선수로 발탁해도 된다는 민족적 입장을 중시하고 있다. 물론 그 기본은 우리 조선학교, 그러니까 초중고급고교와 조선대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된다. 학교를 나온 아이들은 지금까지 재일조선축구단에 들어갔고, 여기서 잘하는 선수들을 우리가 테스트해서 북측 축구협회에 보고한다. 지금은 그게 제이리그로 확대되었고, (정) 대세의 경우도 그런 케이스를 통해 선발되었다" 
 
- 하지만 정대세 선수는 서류상 한국국적이라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세의 국적문제를 남측 언론에서 많이 언급하고 하던데, 사실 남측이 잘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그건 원래 남측이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 왜냐면 대세는 재일동포니까. 국적이라는 개념으로 보면 답이 안나오는데 자꾸 국적을 언급하니 말이 꼬이는 거다"
 
- 국적을 떠나서 봐야 한다?
"그렇다. 재일동포는 간단하게 말하면 그냥 '난민'이다. 실제로 일본이라는 국가는 우리를 그냥 난민으로 본다. 이 난민들이 남측에 국민등록을 하면 남측국적을 가진 한국인으로 되는 거고 이것을 안하고 있으면 계속 난민이다. 남측에 국민등록을 하면, 우리 공화국 대표로는 못 뛴다"
 
- 정대세 선수는 어떤 케이스인가? 
"대세는 남측에 국민등록을 한 것이 아니라 외국인등록증에 '한국'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을 뿐이다. 그리고 대세의 꿈은 줄곧 북측국가대표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등록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외무성하고도 몇차례에 걸쳐 회의를 했는데 외무성이 이해를 못하는 것이었다"
 
- 어떤 부분이 걸렸나.
"쉽게 말하면 일본정부의 국적개념인데, 65년 한일회담 이후 일본정부는 조선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는 한국이라고 받아들였고 북측은 존재하지 않는 국가로 여겼다. 엄연히 존재하는데 국교가 없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되잖아. 또 이거 일본정부가 그냥 멋대로 한 거다. 그러니까 우리 아버지세대처럼 이런 걸 잘 모르는 분들은 그런갑다 하고 그냥 외국인등록증에 한국이라 쓰는거다. 일본정부의 농간에 놀아난 셈이다. 그렇게 '공화국'을 인정하지 않으니까, 대세의 경우는 정말 힘들었다. 이야기가 안돼. 외무성은 '표기를 왜 바꾸어야 하나?', '그런 국가가 없는데 왜 표기를 그렇게 해야 하나?'라는 주장만 계속 하는 거다. 그러다 보니 '조선민주주주의인민공화국'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외국인등록증 '표기'는 계속 한국이 되어있는 것이다"
 
- 본선진출시 북한현지의 반응도 대단했을 것 같다.
"북측의 반응은 굉장했다. tv를 통해 북측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도 많이 봤고, 또 전해듣기도 했다. 축구는 국가 스포츠다. 공업으로 치자면 중공업이라고 보면 된다. 다들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 이란전에서는 생중계를 하기도 했다.
"그렇다. 스포츠를 생중계로 하는 건 상당히 드물다. 하지만 스탠드가 꽉 찰 정도로 초만원의 관중들이 몰렸다. 그만큼 축구는 인기가 높다는 걸 반증하는 거다" 
 
- 한국에서도 지난 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대활약을 펼친 박두익 선수등은 잘 알려져 있다. 축구계 원로들은 어떻게 말을 하던가?
"원로선배들은 이번 월드컵 예선때부터 경기방식이나 그런 걸 보면 이기려는 축구를 하고 있다면서 고무적이라고 말한다. 또 팀워크도 괜찮다고 하더라. 그리고 '아바이'는 저번에 갔을때..."
 
- '아바이'가 뭔가?
"아! 하하하. 축구인들은 박두익 선배를 '아바이'라고 부른다. '박 아바이' 이런 식으로 말이다. '아바이'는 저번에 만났을때도 우리 축구가 한계단씩 천천히 올라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원래 80년대부터 재일동포 축구계하고 상당히 가깝게 지냈고 또 재일동포 축구선수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보신 분이다. 외국축구기술도 좋은 건 받아들여서 실력을 키우자는 것이지. 북측 입장에서는 일본축구나 재일동포 축구도 외국축구에 해당하니까(웃음)"
 
- 북한도 북한이지만, 남북한 동시진출이다.
"이건 정말 너무 기쁘다. 우리들은 북측 국가대표팀의 본선진출이 가장 기쁘고, 그 다음으로 남측진출이다. 동반진출 이건 정말 대단한 거다. 모두가 죽음의 조라고 했던 곳에서 북과 남이 사이좋게 1, 2위 진출한 건 역사적인 쾌거다"
 
- 본선목표를 말한다면?
"잘 알다시피 본선에는 진출했지만, 아직 우리가 그렇게 힘이 있다고는 할수 없다. 일단 본선 예선리그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건 매경기를 어떤 식으로 싸워나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 재일축구협회 이사장으로서 앞으로의 목표를 말해달라.
"우리는 언제나 같다. 재일동포 축구 꿈나무들의 꿈을 배양시키고 실현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정기적인 초중고대의 축구사업을 발전시키면서 프로선수를 배출해, 월드컵과 같은 세계적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우리들의 최종목적이죠.  또 그것을 위해 우리가 존재한다.
 
- 마지막으로 한국의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우리가 44년만에 월드컵이 나갔고, 그 안에 재일동포 선수가 포함돼 있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남북이 동시진출한 것은 정말로 영광스러운 일이다. 또 하나 우리 재일동포 축구인들의 가장 큰 소원은 남북관계가 잘 풀려서 꼭 통일축구팀으로 월드컵에 진출하는 것이다. 그날이 오기만을 바란다. 이 말 꼭 넣어주시오"  
 
- 오늘 감사드립니다.
"수고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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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9/10 [16:58]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희망 임현철 09/09/11 [08:09]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정 삭제
조선중앙통신 기자 나와라 명탐정 09/09/18 [23:26]

너네 눈팅하고 있는 거 안다.

각설하고 이 색기들아 이번 무단댐 방류사건 사과해라.

백번 양보해서 남조선 정부의 무사안일이 원인이라해도 그 놈이나 너희놈이나 오십보백보다.

북조선인민공화국은 남조선 인민들을 해방의 대상으로 본다며?

근데 왜 멀쩡한 사람들 6명이나 죽여놓고 사과 한마디 안 하냐?

내 빨갱이소리까지 들어가며 평화통일에 대해 열변을 토했던 것이 부끄러울 지경이다.

이런 개호랑말코같은 색기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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