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일본 도쿄 '시네마트 신주쿠'에서 한국영화 '공모자'의 기자회견 겸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이 영화의 주연인 임창정, 최다니엘, 김홍선 감독이 등장했다. 실제 일어난 장기밀매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 '공모자'는 장기밀매조직과 세관, 병원, 그리고 경찰까지도 연루된 국제적 범죄 실태를 그린 범죄 서스펜스다.
▲ 20150516 영화 공모자 개봉 기념 이벤트 최다니엘, 임창정, 김홍선 감독 ©JPNews | | 김홍선 감독은 이 영화가 데뷔작이다. 그는 "실화에 기초한 사회성 있는 테마를 그리고 있다. 영화 수법이나 배우진의 연기도 포함해 매우 만족스럽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액션신에 대해 "영화의 시기설정이 여름부터 가을이었으나, 촬영이 겨울까지 이어져 고생했다. 특히 중국 촬영은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 영화에서 장기밀매조직의 리더를 연기한 개성파 배우 임창정은 "지금까지 코미디나 멜로 드라마가 많았으나,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게 됐다. 이 영화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영화에서 장기밀매조직에 납치된 부인을 찾아 헤매는 역을 맡은 최다니엘은 "스릴러는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 첫 촬영 때는 생각이 지나치게 많았지만, 감독과 이야기하면서 너무 생각이 많아도 안 된다는 점을 배웠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이 영화가 지난해 8월 개봉했다. 일본에서는 6월 1일부터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
▲ 20150516 영화 공모자 개봉 기념 이벤트 최다니엘 ©JPNews | |
▲ 20150516 영화 공모자 개봉 기념 이벤트 임창정 ©JPNews | |
▲ 20150516 영화 공모자 개봉 기념 이벤트 김홍선 감독 ©JPNews | |
▲ 20150516 영화 공모자 개봉 기념 이벤트 최다니엘, 임창정 ©JPNews | |
▲ 20150516 영화 공모자 개봉 기념 이벤트 최다니엘 ©JPNews | |
▲ 20150516 영화 공모자 개봉 기념 이벤트 임창정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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