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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시골마을, 공원 다비드상에 "속옷 입혀라" 소동
이 마을 출신 자산가가 기부한 조각상에 주민들 거부감
 
온라인 뉴스팀
일본 시골 마을에서 나체 조각상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시마네 현 오쿠이즈모초는 지난해 여름, 공원에 다비드상과 비너스상을 설치했다.
 
이 마을 출신으로 건설회사 사장까지 올랐던 와카쓰키 가즈오 씨가, 유명 이탈리아 조각가 엔조 파스퀴니가 만든 다비드상과 비너스상을 이 마을에 기부한 것. 
 
해당 지자체 측은 "우리도 제대로 된 예술작품을 소유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지자체 측은 이 두 개의 조각상을 미술전문가와 와카쓰키 씨의 의견대로 아이들과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에 배치했다. 지난해 8월에는 와카쓰키 씨를 초청해 조각상 설치 기념 행사를 열기도 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약 5미터에 달하는 나체상에 대해 주민들이 거부감을 드러냈던 것. 잇따라 항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일부 주민들은 지자체 측에 "아이들이 무서워한다", "위화감이 있다"며 항의했다. 또한, 조각상의 이전을 요구하기도 했다. 일부 주민들은 "(다비드상에) 속옷을 입히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급기야 지난해 9월에는, 마을 의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다.

 
12월에는, 의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교육상 바람직하지 않다", "'보고싶지 않다', '기분 나쁘다'는 목소리가 있다"고 밝히며,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지자체 측은 "제대로 된 예술품이 두 개나 있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전문가에게 의견을 물어 장소를 결정했다. 주변 경관과 맞아떨어져 이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조각상의 이전 요구를 일축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이 마을 지자체장인 이노우에 가쓰히로 씨는 "어린 시절부터 1류 예술작품에 친숙해짐으로써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다. 감성에 호소해 미술교육에도 도움을 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약 40년 전, 이탈리아에서 엔조 파스퀴니로부터 지도를 받은 조각가 시미즈 요이치 씨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는 공원에 나체상이 있어, 초중학생이 그 앞에서 뎃상을 하고 있다. 오쿠이즈모에서도 교재로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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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06 [10:4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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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은 입혀야 하지 김영택(金榮澤) 13/02/0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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