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일본의 소비세가 5%에서 8%로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증세 이전에 가능한 빨리 사두기를 희망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30~50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1위는 주택, 2위는 자동차, 3위는 백색가전으로 나타났다.
아사히홈즈가 지난해 12월 14~16일까지 전국 30~50대 기혼자 691명과 60세 이상 875인 등 총 156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세 증세 이전에 가능한 빨리 사두기를 희망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30~50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
이 조사에 의하면, 30~50대에서는 주택이 42.3%, 자동차 37.8%, 백색가전 33.0%, 60세 이상은 컴퓨터 21.0%, 백색가전 19.5%, 생활필수품 17.4% 순으로 나타났다.
증세이후 남편의 용돈액수에 대해서는 현상유지가 65.8%, 가계가 어려워 삭감이 30.2%, 늘려주겠다는 응답이 4.0%순이었다.
일본정부의 소비세증세가 가계를 어렵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힘들게 한다'가 45.3%, '조금 어렵게 한다' 48.8%로 가계를 압박한다는 응답이 94.1%로 나타났다.
전국 30대 이상에서 3년 이내에 신규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475명을 대상으로 소비세 증세와 신규주택수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입 시기에 대해 소비세 증세 이전과 소비세증세 이후의 양자택일에서 소비세 증세 이전에 구입할 것이라는 응답이 83.4%로 압도적이었다.
신규주택의 희망형태는 단독주택이 66.9%, 신축분양맨션이 29.1%, 구입가격의 평균 예상금액은 3842만 1053엔, 84.8%가 5000만 엔 이하라고 응답해 할부금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금액비율의 평균은 4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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