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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해체작업 들어간 日,18미터 건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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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다이바(お台場)에 세워진 실제 크기 건담, 해체작업 들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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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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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 도쿄 오다이바(お台場)에 만화에 등장하는 실물 크기인 18미터 세워진 건담 rx-2의 일반공개가 8월 31을 끝으로 종료 되었다. 9월1일 오전 9시부터 해체 작업에 들어간 건담은 해체 중에 발생할지도 모를 사고에 대비해 안전 작업 지역을 만들어 일반인의 출입은 통제됐지만, 밖에서도 해체 작업은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해체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9월 2일 현재는 하체의 발을 감싸고 있는 붉은색 플라스틱이 덮개가 분리돼 철골의 모습이 드러낸 상태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건담이 철거되기 시작한 이후에도 전시기간 중과 비슷하게 건담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사람들과 해체과정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람들이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건담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위해 가나가와현(神奈川県)에서 아침 일찍 오다이바로 향했다는 기요다 씨 (70 대, 디자이너)는 "건담을 공식적으로 전시하는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아 붐빌 것 같아 지금에서야 오게 되었는데, 실물 크기의 건담을 보니 웅장한 모습에 감동 받았다"라고 말하며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해체해 없어지는 것은 너무 아깝다. 다른 장소로 이전해 다시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이며 해체를 아쉬워했다. 건담프로젝트 사무국에 따르면 건담이 세워진 오다이바 시오가제 공원에는 건담 전시기간 동안 당초 예상 인원 150만명의 세 배에 가까운 415만 2000명이 방문했고, 해체 후 건담은 컨테이너에 보관하게 되고 사용 목적이나 행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건담은 9월 30일까지 최종 해체될 예정이다. 9월 2일건담과 시오가제 공원 풍경
▲9월 2일 발 덮개가 해체된 건담의 모습 ©이승열/jpnews | |
▲평일 오전에도 마지막 건담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승열/jpnews | |
▲중장비까지 동원되어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들어갔다 ©이승열/jpnews | |
▲아쉬움 속에 마지막 건담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사람들 ©이승열/jpnews | |
시오가제 공원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4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가 잔디밭이 사라졌다 ©이승열/jpnews | | 발 덮개가 해체된 건담의 모습
▲양쪽 발 덮개가 열린 건담 사이로 몸을 지탱하고 있는 철골이 드러났다 ©이승열/jpnews | |
▲건담의 거대한 몸을 지탱하고 있는 철골 ©이승열/jpnews | |
▲건담의 18미터나 되는 몸을 지탱하고 있는 철골 ©이승열/jpnews | |
▲9월 2일은 하체 부위의 발 덮개가 열렸다. 한 관계자는 점점 해체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승열/jpnews | |
▲건담의 해체를 위해 인부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승열/jpnews | ◆ 건담 시오가제 공원 잔디 3달간 변화 2009. 6. 10
▲ 태양의 광장 / 6월 10일 오픈 전, 건담 상체 조립 완료된 다음날 촬영 ©jpnews | 7월 11일 |
▲ 7월 11일 오픈당일 / 아직 잔디가 많이 남아 있다 ©jpnews | |
9월 2일 공개가 끝난 뒤 (총 방문자 450만명, 주최측 추산)
▲ 전시 후 잔디가 모두 말라죽고 군대 연병장으로 변해버렸다.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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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9/04 [06:18]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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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도 |
dff34 |
09/09/04 [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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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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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해체? |
dmb |
09/09/04 [1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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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역 명소로 놔두면 안되나요? 설치하려고 돈도 많이 들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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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왜 해채냥? |
ㅇㅅㅇ |
09/09/04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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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해채한다냐. 방문객도 늘고 좋을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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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꺼 보다 크다...ㅋㅋㅋ |
건담... |
09/09/04 [2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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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조립식 조립해놓은거 하나 바로 앞에 있는데, 정말 똑같다. 에...!! 마징가Z도 만들어주세요...ㅋㅋㅋ 일본 놈들 뭐 하는 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니깐... 인간성의 한계도 뛰어넘고 뭐 뛰어넘어대는 것도 벼라 별 죽일 것들 많지 안습니까? 이 건담을 비롯해서 양심의 한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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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이라서.. |
호롤 |
09/09/04 [2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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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했다가 다른 곳으로 가져다가 전시하고 그런다던데요? 한국은 안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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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ㅜㅜ |
오호라 |
09/09/04 [2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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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전에 저 앞에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엄청 크고 좋던데.. 너무 안타깝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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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채비용만 중장비동원해서 돈 많이들겠당... 멋지긴 멋지네... 걍나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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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왔는데... 보고 오길 잘한듯...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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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 만드는게 낫것지. |
응 뭐니? |
09/09/04 [2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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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은 돈벌이가 안되... 마징가는 추억이 아련하자너.. 한국 일본 4050 아저씨들은 마징가에 대한 추억이 있어 돈을 풀지.. 건담은 아직은 2030이야.. 돈풀기에는 푼돈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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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지배하는 세상 그런 먼미래를 꿈꾸는 일본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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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들 정말 별 짓 다 한다 |
신헌철 |
09/09/05 [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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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니 쪽바리 소리 듣지... 저런거 보고 열광하는 한쿡놈들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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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연병장이 되었네요 ^^ |
나그네 |
09/09/07 [2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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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왕국 일본이라 가능한 조형물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건담 매니아에게는 작은 프라모델로만 느낄 수 없는 사실감을 이번 관람으로 어느정도 충족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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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기자님, 맞춤법 수정 바랍니다. |
우리말사랑 |
10/04/27 [1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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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중에 "몸을 지탱하고 있는 철골이 들어났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드러났다"라고 써야 맞습니다. 언론인이시면 이런 것도 일반인보다 더 주의하셔야하지 않을까요? ('들어났다'는 한글에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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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내구성 때문에 해체했을 듯 |
지나가다 |
10/04/27 [1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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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용과 제작용이성, 특히 무게를 생각해서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 같은데, 플라스틱 재질이면 야외에서 오래 견디기 힘들죠. 강렬한 햇빛을 받고, 일교차에 따라 온도변화가 심한 곳에서 비바람까지 맞으면 플라스틱은 금방 재질이 약해집니다. 실제로 일반 플라스틱을 외부에 방치하면 1년정도 지나면 푸석푸석하게 되어 부서지죠. 거기에 시한부, 수량제한 이런 거를 좋아하는 일본의 특성도 반영된 것 같구요. 일본은 문화재 전시 같은 걸 봐도 상설전시보다는 1년, 혹은 몇년에 한번씩 짧은 기간만 공개하고 다시 감춰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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