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M&A) 건수가 22년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기업인수합병 자문회사인 레코프에 따르면, 일본 기업의 해외기업 M&A가 2012년 1월부터 11월말까지 총 467건에 달했다. 역대 연간 최다는 1990년 463건으로, 연말까지 1개월을 남겨둔 가운데 22년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011년은 연간 455건이었다. 또한, 1월 이후 누계 인수합병 총액은 6조 8592억 엔으로, 2011년의 연간 6조 3864억 엔을 웃돌고 있다. 올해 일본에서는, 미국, 유럽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세계 점유율 상위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활발했다. 장기간 지속된 엔고 현상도 이 같은 움직임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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