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아베 신조 총재가 23일 자 월스트리트 저널 지와의 인터뷰에서, 재집권하게 될 경우, 200조 엔 규모의 대형 공공사업을 제안하는 등 부채 증가 회피를 외치는 현 정권의 방침에 구애받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8월에 합의된 소비세율 인상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정책만으로는 디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없다며, 재정정책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총재는 엔화 약세 유도책에 대해서도 언급한 가운데, 시장개입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개입의 효과는 낮으며, 효과적이지 않았다는 뜻을 밝혔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