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편의점 강도가 점원 아줌마의 배짱에 놀라 그대로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오전 11시 5분경, 일본 군마 현 오타시(太田市)의 한 편의점에 두 명의 강도가 침입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강도들은 당시 파트 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던 여성 점원(58)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성 점원이 "때릴테면 때려라"라며 강도들의 요구를 거부했고,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강도들은 아무것도 훔치지 못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지역 경찰은 용의자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침입한 강도 2명은 신장 165~170cm 사이의 젊은 남성들이라고 한다. 사건 당시 편의점 내에는 여성 점원 혼자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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