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개그맨 텟켄(鉄拳)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진자(振り子)'가 영국 록밴드 뮤즈(MUSE)의 공식 뮤직비디오로 채택돼 화제다.
텟켄은 스케치북에 자신이 그린 일러스트를 사용한 토크 개그로 잘 알려진 일본의 유명 개그맨이다.
그의 대표작인 '진자'는 어느 남녀의 만남과 결혼,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반생을 그린 작품으로, 괴로움과 엇갈림, 분노와 회한을 반복하면서도 둘이서 함께 나란히 살아가는 한 쌍의 남녀를 통해 인생의 희비를 그리고 있다. 눈물이 저절로 흐를만한, 매우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일본 개그맨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유명 록그룹의 뮤직비디오로 채택될 수 있었을까?
본래 단편 애니메이션 '진자'는, TV방송 기획을 위해 제작됐다. 그런데 방송된 이후에도 그 감동 스토리가 큰 화제를 모았고,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 동영상은 금세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의 BGM에는 뮤즈의 'exogenesis: symphony part 3(탈출 창세기: 교항곡 3부)'가 사용되었고, 동영상의 소문은 뮤즈 본인들의 귀에도 들어갔다.
그리고 실제 유튜브에서 이 작품을 본 뮤즈는, 이 애니메이션의 높은 완성도에 감동을 받아, 'exogenesis: symphony part 3'의 공식 뮤직비디오로 채택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31일부터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에 공개됐다.
뮤즈는 "텟켄이 이 곡을 사용해 이 훌륭하고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비디오를 만들어준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훌륭한 작품이다. 앞으로 그와 함께 작업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저거 뮤즈 exogenesis: symphony part 3 배경으로 쓴 유트브 영상이 조회수 겨우 170만건밖에 기록못했고 제목도 일본어 대부분 일본인들의 조횟수에 댓글도 대부분 일본인인데 그게 뮤즈 귀에 들어가서 뮤즈가 감동 받아서 저걸 쓰기로 했다고?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쪽바리들 로비를 모르나 보네 ㅋㅋㅋㅋ
세계적으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한 것 맞습니다.
흠...
12/11/01 [23:32]
유튜브에 처음 올라왔던 동영상의 조회수는 정말로 어마어마했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그 동영상이 지워진 후에 다른 사람들이 산발적으로 올렸다 지워졌다 반복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풋...
lol
12/11/02 [00:48]
인류에게 엄청난 고통과 상처를 줘놓고도 뉘우치기는 커녕 그 사실을 인정조차도 못하는 족속들이 세계를 향해 감동전달 운운하는것이 참 가증스러운...지금 바로 이 순간에도 침략행위를 일삼고 있는 주제에.....확실히 저 종자들의 이중성은 경계대상 제1호임.
안 봤으면 후회할 뻔 했다, 야!
늬덜 착한 거 다 안다
12/11/03 [00:32]
어느 날 한 세상이 열리며 내가 탄생했어요. 만일 세상 만물에 공평히 적용되는 원리가 있다면 이 이치가 먼저 시공의 벽에 구멍을 뚫은 다음에 나를 불러낸 것일까요, 아니면 우연히 갈라진 균열에 이치가 타고 흘러들어가 나를 잉태한 것에 불과할까요?
오늘날 서구의 가식적인 문명의 성과물들과 일본제국주의, 그리고 박정희와 전두환을 비롯한 한국의 우파 정치인들이 비난받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모두 시공의 벽에 구멍부터 뚫어놓은 다음에 자신의 뜻을 심으려 했으니까요. 하지만 이것들은 본래 스스로 움직여야 할 자연의 이치에 인위를 가했다는 점에서 본성을 해친 셈입니다. 설령 자신은 뜻을 심었다고 생각했을지 몰라도 조작을 가해 빚어낸 것에 불과하지요. 참말로 올바른 이치를 행했다면 같은 논리에 따라 같은 짓을 당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도 안 되지요? 그래서 이치가 먼저 발한다는 주리(主理)론이 비난받아야 마땅한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신용부터 보장한 다음에 달러를 돌렸더니 무슨 일이 벌어졌습니까? 금융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지 않습니까? 애시당초 주리론에 따르면 자신의 이치가 담겨야 할 그릇부터 세상에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신용거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육 밖에 놓여있는 씨가 대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처음에는 이 모순이 작아보일지 몰라도 거품을 통한 성장이 반복될 때마다 사태는 눈덩이처럼 커져나가 마침내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말지요.
그런데 사람이 사는 이상 모여 사는 것을 피할 수 없고, 살을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상 체제 또한 피할 수 없는 법입니다. 하나의 호령에 따라 움직여야 할 국가라고 가정한다면 국가야말로 하나의 이치가 담겨야 하는 그릇 아니겠습니까? 이미 그릇이 예정되어 있기에 이치가 담기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리론이 비록 삿된 견해이긴 하나 국가라고 하는 그릇과 맞물려 정당성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야말로 아무것도 없던 데에서 나왔고,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의 껍데기이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에 의해 밀어올려져 얼기설기 기워진 모순덩어리라고는 하지만 그 안에서 자유와 활력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군부쿠데타를 일으킨 악당들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일본 시민들과 서슴없이 대화를 나눌 정도로 국력이 신장될 수 있었을까요? 일본 또한 역사의 한 페이지 속에서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니 그 경계선을 향해 달려간 과거에 대해서는 자랑스럽게 가슴에 묻어두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상을 잊은 자 어찌 내일을 반성할 수 있겠습니까? 어차피 사람 사는 세상이니 모순된 체제 안에 깃들어 있는 것은 피차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다만, 광활한 대지에 깃발부터 꽂아놓고 나라를 세우지 않은 예가 없었으니 인간이 만든 모든 체제에는 필멸이 예정되어 있다는 말이 바로 이것을 가리키는가 싶습니다. 핍박받고, 핍박한 역사가 같은데 어찌 자신의 나라만 무너지지 않기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 한국은 언젠가 무너질 것이요, 일본 또한 언젠가 무너질 것입니다. 그저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이 땅 위에서 웃고, 떠들다 가는 인간들이겠지요. 설령 인간들이 다 사라진다고 해도 만난 뒤 헤어지고, 기뻐하다 슬퍼하고, 살다 죽는 이치를 누가 피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함께 공감하고, 함께 응원할 따름입니다. 개그맨이 만화를 그렸다는 것도 놀랍고, 장면마다 바뀌는 모습들이 참 기특하기만 하군요. 안 봤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저게 일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었다는 거지요? 한국도 마찬가지에요. 산업사회의 끝자락에서 다들 왕복하는 시계추의 일부로 살아왔음을 깨달으며 시간의 흐름을 멈춰보려는 자들로 북적입니다. 모두 소중한 것을 잃어가고 있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일본 만화를 봐도 만화 그리는 주인공들로 바글거리던데, 참으로 일본 사람들은 만화 그리는 일을 좋아하나 보군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잘 봤어요. 찢겨진 시공의 벽이 한시라도 빨리 닫히길 기원합니다. 나의 영혼은 모든 아름다운 것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품 속에서,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에서, 흘러내리는 입김.
영택이 간만에 방언 터지네.
ㅋㅋㅋ
12/11/06 [17:44]
니가 혐한 재일 좆선족이란건 여기 독자들도 다 알지.
입에 입으로 도 전달이 된다.
김영택(金榮澤)
12/11/12 [20:19]
주파수 휘날리듯 할때는 평상시에는 안되지요
컴퓨터 과학에서 말하거나 글쓰기할때나 가능하답니다.
나는 일본애니 보고 나왓으니까.
주파수 휘날리듯 할때는 평상시에는 안되지요
컴퓨터 과학에서 말하거나 글쓰기할때나 가능하답니다. - 저기 그림에서 나와 있는것은 - 무조건적인 사랑.- 조건없는 사랑
노자 의도덕경 도인이 되려면 마음에서 다 버려야 한다고하재
일단 도인이 되고 난후에는 마음에서 다버렸던거 다시 가져도 된데요
야구선수가 야구공을 의식정신집중 몰입된 상태에서 던지면서 ---------------------------------------------------- 실제 생활에서 하는 수련이재
신인神人이 되는 길로 가고 있지 - 다르빗슈 ----------------------
물질 돈도 벌며서 즐겁게 놀면서 산에 올라갈수 있다 - 고행이든 격리된 상태에서 하는 3년 - 7년 수련하는 방식으로 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