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19일, 일본국내에서 약 2,000명의 조기퇴직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전자·전기 사업 관련 제조 파트 종업원이 대상이며 1,000명은 본사를 포함한 관리 부분에서의 인원감축이 될 전망이다.  
 
또한, 소니는 휴대전화 단말기의 일본 국내 생산에서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용 교환렌즈를 생산하는 기후 현 미노카모 시의 제조 공장을 2013년 3월 말까지 폐쇄한다.  
 
공장에서 취급했던 휴대전화 수리와 교환 렌즈 제조는 각각 일본의 다른 거점으로 이관된다. 
 
정규노동자 840명에 대해서는 배치전환이나 이후 실시하는 조기 퇴직을 선택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약 1,850명에 이르는 파견노동자의 계약은 공장폐쇄와 함께 해제된다고 밝혔다. 
 
소니의 이번 발표는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1만 명 인원감축계획의 일환이다. 지지통신은 소니가 TV 등 전기 사업 부진에 따른 구조조정에 앞으로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소니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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