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마 고리키 일본 재무상은 9일, 10월 말에 기한을 맞이하는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의 확충조치를 예정대로 끝마치기로, 한국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 금융시장은 안정되어 있어, 확충조치의 연장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통화 협정의 규모는 11월 이후 700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로 대폭 축소된다.
일본 언론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상륙과 천황에 대한 발언이 통화협정 확대조치의 연장 여부를 판단하는 데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견해에 대해, 조지마 재무상은 "정치적인 판단이 아니다. 순수하게 경제, 금융면의 요소에 기초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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