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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카쿠 문제, 중국에 한 방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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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자민당 총재 후보들, 센카쿠 둘러싼 중일갈등 관련해 열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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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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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1 야당이자 차기 정권의 획득이 유력한 자민당의 총재 후보자들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일 대립을 둘러싸고, 대화 등을 통해 관계개선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가 된 센카쿠 열도의 국유화는 일본 영토 수호를 위해 포기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19일 오전, 도쿄 유라쿠초 외국특파원협회에서 자민당 총재 후보자들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약 20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모인 가운데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 이시바 시게루 전 방위상, 이시하라 노부테루 간사장, 하야시 요시마사 정조회장 대리 등 4명의 총재 후보자들이 참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센카쿠 열도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고, 각 후보자들은 이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 ▲왼쪽부터 아베 전 총리, 이시바 전 방위상, 이시하라 간사장, 하야시 정조회장 대리 © JPNews | | 먼저 아베 전 총리는 센카쿠 열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인의 애국주의가 안타깝게도 반일주의로 변질되고 있다"며 서로 간에 이익을 공유하는 관계인 만큼 상호의 이점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중국 국내의 일본인과 일본기업을 지킬 책임이 있다.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자격이 없다"며 최근 중국에서 고조되고 있는 반일시위의 양상에 문제를 제기하고, "센카쿠 열도의 실효지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지금 일본의 상황을 위기라 단정하고 위기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한 이시바 전 방위상은 "영토를 조금이라도 잃게 되면 결국 나라를 잃게 된다"며 영토 수호를 위한 법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총재 경선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인 이시하라 간사장은 중국의 전략에 일본이 한 방 먹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이시하라 간사장은 "이제까지 영토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본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번 중국 내 반일시위로 중일 사이에 영토문제가 존재하는 것으로 세계가 알게 됐다. 중국이 정보전 서전에서 일본을 제압한 모양새다. 센카쿠 열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미숙한 외교가 사태를 키웠다며 비판을 가했다. "민간이 소유하는 것과 국가가 소유하는 것은 중국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다"며 중국에 사전설명 등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비판하고, "중국정부와의 대화가 없어진다면 사태는 악화된다. 대화를 통해 사태의 진정을 바란다"며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센카쿠 열도 문제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후보자들의 외교노선을 살펴보면 아베 전 총리와 이시바 전 방위상은 강경 자세를 나타낸 반면, 이시하라 간사장과 하야시 정조회장 대리는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국과의 관계개선 도모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4명의 후보 모두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센카쿠 열도의 실효지배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나타냈다.
한편, 또 다른 후보자인 마치무라 노부타카 전 외무상은 갑작스러운 병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돼 이날 회견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마치무라 후보가 사퇴하게 되면 마치무라 후보의 지지층을 흡수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차기 일본 총리의 인선이 될 수 있는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다음 주 26일로 예정돼 있다.
| ▲ 하야시 요시마사 정조회장 대리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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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2/09/19 [16:54]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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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왜 패했다고 생각하니? |
 무엇을 위한 영토인데? |
12/09/19 [2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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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서구제국주의를 막아주려 했다는 주장도 옳고, 아시아를 대표해 싸워줬다는 주장도 옳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너희 자신에 대해 몰랐지 않은가? 어떻게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면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거지? 이제 와서 조선이 일본의 속셈을 떠보려고 그 밑에 36년 동안 기어들어가 있었다면 믿겠어?
일찍이 고만고만 한 나라들이 몰려있던 그리스에선 철학이 발달했다. 폴리스들간의 전쟁에서, 적의 칼날 앞에 죽지 말아야 할 이유를 찾다 보니 절대적인 것에 의지했겠지. 싸무라이들도 그랬다며. 전투에 참가하기 전에 당연히 기도를 올렸을 거 아니냐. 그게 바로 정령신앙의 시작이야. 문제는 그리스의 '잡신'들을 로마가 고스란히 옮겨왔다 이거지. 걔들도 남의 것 베끼기 잘했어. 일본만 모방 잘 하는 게 아니야.
병사들이 무슨 신을 믿건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 도리어 권장할 만한 일이다. 광기는 전사를 강하게 만들어주니까 - 제국이 확장을 멈추는 순간 큰 문제가 생긴다. 누군가 손해를 보지 않고는 이득이 떨어질 가능성이 전무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인황제시대가 시작되었다.
"어라? 저 놈은 나랑 다른 신을 믿고 있네? 신의 이름으로 심판한 뒤 재산을 빼앗는 일은 죄악이 아니다. 내가 믿는 신은 무적이니까. 보다 올바른 일을 위해 부를 이동시키는 것은 공공의 이익에도 합당하지 않을까? 이러한 나의 신념이 옳다는 것은 신이 보장한다. 보라. 나는 아직 적의 손에 죽지 않았다."
이런 연유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미군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베트공을 쏘아 죽였고, 왜구 역시 한반도로의 침략을 아무렇지 않게 행한 것이라고 본다. 어쨌거나 제국의 수축기에는 전쟁이 터지게 마련이니까. 반항하는 차원이 다른 태평양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당연히 천황을 신으로 모셔야 했겠지. 그런데 일본은 왜 뒤늦게 일신교로 발전한 것일까?
로마제국은 게르만한테 멸망당했다. 이전에도 이민족들이 숱하게 지나다녔지. 따라서 병사들의 머리에서 잡신을 몰아내기 위해 황제를 신으로 모셔야 할 필요가 있었다. 여기까진 일본도 마찬가지. 분열의 조짐이 보일 때마다 막부도 천황을 신성시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달랐던 점은, 일본은 섬나라였다는 사실이다. 누가 권력을 쥐어도 섬이 제한해주는 영역 너머로 경계선을 확장시킬 수 없다. 물론 바다를 건너도 되지만 그것은 언제라도 잃어도 되는 덤이다. 주일미군 빼고는 본토에 상륙한 역사가 없잖니. 그마저도 오키나와, 즉 원래 류큐였던 땅에 주둔시키고 있으니 본전치기를 하는 셈이다. 그래서 천황 이상의 존재가 필요없었던 것이다.
한데, 요즘 같은 불경기에 누군가 나를 위해 전재산을 바치고 죽어주겠다고 나서면 다들 얼마나 좋아할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그랬다. 그래서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이 늘어났고, 황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예수를 죽였다. 병사들을 통솔할 신은 오직 하나가 되어야 하니까. 그러자 강력한 이교도들이 결집해 유동적인 대륙 위에 자리잡은 제국의 붕괴를 촉진시켰다. 반면, 같은 가르침을 전한 불교가 열도에 들어와서는 지배층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데 사용되었던 것이다. 힘이 빠져나갈 구멍이 없으니까 당연히 떨어지는 이득을 기존의 체제가 수거해갔겠지. 그래서 열도에선 백성들을 부처로 만들어버리는 불교가 환영받았고, 천황의 권위와 합세해 신토로 발전하였으며, 훗날 가용자원을 예수 그리스도로 변환시켜 뽑아가려는 로마교회와 충돌했다고 본다.
물론 로마제국도 예수 그리스도의 유용성을 곧 깨닫고 제국의 틀을 공고화시키는 데 사용했다. 하지만 황제의 이름으로 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열려있는 제국은 늘 전쟁을 준비해야 하니까. 그래서 황제의 꿈을 내세워 기독교에 대한 탄압을 금지하고, 로마교회의 이름으로 이득을 수거해가기 시작했다. 거래가 이루어진 셈이다. 서양과 일본의 역사발전 경로에 시차가 생겼다. 덕분에 쪼개진 제국은 멸망의 위기로부터 한숨을 돌렸고, 그렇게 2천 년이 지났다. 그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서양에선 교황의 권위에 도전하려는 자들이 끊이지 않았다. 어떻게 논리적으로 무한일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의지를 나약한 인간인 교황이 온전히 해석할 수 있단 말인가? 신권과 인권 사이에서 도전과 응전이 반복되며 인간의 존재 이유를 보다 높은 곳으로 끌어 올렸다. 자~ 이제 그들이 무슨 얘기를 나누는지 들어 보자.
"복제인간을 만드는 것은 죄악입니까?"
"죄악이다. 그것은 신의 의지에 반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인간게놈을 분석하는 일은 진리에 따르는 것이니 죄악이 아니지 않습니까?"
"죄악은 아니다. 하지만 활용해선 안 된다."
"만에 하나 누가 먼저 만들면 어떡합니까? 당신에게 판단할 권리가 있습니까?"
"복제인간 또한 하나님의 창조물이니 존중은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만들어도 된다는 건지, 말아야 한다는 건지 알 수 없지 않습니까?"
"아무튼 복제인간도 외계인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창조물이니 존중은 받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럼 외계인이 찾아왔을 때에는 형제로서 어떻게 환영해주면 좋습니까?"
"???"
인류의 문명이 왜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생각하나? 그들은 먼저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잘못된 가설을 준비해 놓고, 그것이 통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가설을 짜서 상대를 이긴다. 그래서 빠져나올 때는 신이 되고, 들어가서는 인간으로서 대접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준비된 가설들이 서로를 자극해 가며 문명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구축해 놓았지만, 그 끝에서 만날 수 있는 결론은 오직 핵폭탄과 화학무기, 멸종 밖에 없다. 왜냐하면 최초의 가설부터 이미 잘못돼 있었으니까. 따라서 한국은 일본한테 점령당했던 과거에 대해 조금도 불만을 느끼지 않는다. 비유동적인 기반조건에서 그들 같은 요구가 상대적으로 덜 했을 뿐, 같은 길을 걷고 있었던 건 마찬가지니까. 더구나 도전을 물리치고 아직까지 존재하는 쪽은 이쪽이거든?
만일 일본이 전쟁에서 패한 까닭을 모르겠다면, 경고한다. 너희는 다만 한 걸음 앞서서 패했을 뿐이다. 그것을 자랑으로도, 죄책감으로도 느끼지 말길 바란다. 다만 지금, 같은 과오를 되풀이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어떻게 자신이 아닌 것에 혼을 불어넣을 수 있단 말인가? 끝에 무엇이 있는지 뻔히 알면서. 싸움의 목적이 뭐냐? 아직도 거기에서 이득을 구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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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망하는 이유 |
ㅉㅉ |
12/09/20 [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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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숭이 이시하라 의 '중국이 정보전 서전에서 일본을 제압한 모양새다.' 이 한 문장만 봐도 알 수 있다.
일본은 전자산업만 갈라파고스가 아니다. 문화, 사회, 언론은 물론 한 국가에서 가장 현실적인 그룹이라는 심지어 정치가도 현실감각이 없다. 객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그룹은 일본에서 아주 소수에 불과하다.
이시하라 방숭이는 이 일이 제국주의시대 국가끼리 대결 양상이라 망상하는 듯 하다.
지금의 한,중의 반발은 침략 전쟁과 전쟁 범죄를 아직도 부정하고 심지어 왜곡 날조를 통해 또한번 침략전쟁에서 상처받고 죽어간 자들을 모욕하는 일본의 2차범죄에 대한 분노의 발현이다.
이것은 혐일, 반일같은 문제로 말을 돌리는 저열한 일본의 말은 가당치도 않고 반 제국주의, 반 파시즘, 반 전쟁범죄, 반 침략전쟁의 공통된 인식이 한,중은 물론 아시아 전체 국가들의 가장 기저에 깔려있다고 보는게 객관적이다.
요컨대, 일본은 항상 역사 왜곡을 통해 자신들을 외려 피해자, 선의를 가진 해방가 쯤으로 날조를 하는데.
이러한 현실에서 도피해서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믿고 싶어하는, 그것이 더 발전해서 사실이라 자신도 믿어버리는 일종의 '국가 정신분열증' 현상중 하나가 갈라파
고스현상이다.
일본은 정치가조차 현실감각이 없다. 지금 현상황을 보면 선거를 앞둔 표벌기에서도 저런 발언은 할 수 없다. 실언이라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조소가 나온다. '자기 속이기'를 통한 '자기 세탁'은 결국 수면제처럼 잠시는 즐거울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자신을 죽여간다. 기업, 사회, 문화, 정경유착언론, 정치가 등 국가 전분야에서 심각한 망상증이 전염되어가는 일본은.
앞으로 망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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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에 첫번째 글... 정신이 이상한 사람같아 대꾸하기 싫지만 |
ㅉㅉ |
12/09/20 [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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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서구 제국주의를 막아주려 했다. 아시아를 대표해서 싸워줬다. ---
아무리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일본놈들의 왜곡 날조가 생각없이 듣는 사람에겐 먹힐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섬찟해진다.
일본의 자칭 '대동아 전쟁'은 방숭이의 망상일 뿐이다.
일제의 침략 전쟁은 1. 식민지 점령 2. 경제난 타계 3. 자원 확보 4. 타국의 언어, 이름 등 사상 파괴 5. 신사참배등 일제 강요 등
서양의 제국주의에 문화 파괴까지 더한 게다가 수많은 전쟁범죄까지 더한, 숨길 수 없는 오로지 '더러운 목적'을 위해서만 시작한 전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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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강경대응에 나서야죠? |
장쾌 |
12/09/20 [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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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겐 별 지랄을 다 하시더니 중국이 몽둥이 드니까 조용한 꼬라지는 뭐죠?
자, 어서 강경대응에 나서주세요!
영해를 침범하고 폭동으로 일본업계에 막대한 타격을 입힌 중국에게는 말조차도 못하는 겁니까?
역시 맞아야 말을 듣는 일본인들 답군요 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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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공공 변소다, (세상이 변소라서 인터넷도 변소다) |
똥댓글 |
12/09/21 [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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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발 것, 디시인사이드 뿐만 아니라, 객관전인 언설이 유포되는 곳이라 믿어 왔던 언론사의 댓글란, 의견란 역시도 똥 천지다. 나는 이때까지 디시인사이드와 같은 아웃사이드한 사이트들에서 기존 담론에서 통용되지 않는, 말해 지지 않는, 혹은 말하기 창피스러운 이야기들이 그곳에 쓰래기가 모이듯이 모여진다고 생각했다. 즉, 디시인사이드같은 곳은 인터넷에 부유하는 인간의 잡다한 욕망이 모여드는 쓰레기 매립장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 그곳에서 사람들은 자기 할 말, 못 할 말 쏟아내고 시원하게 똥 때리고 나와 열심히 다른 사이트를 돌아 다니는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다. 시발착각이었다. 어느 순간 뒤 돌아 보니, 여기 저기 똥 천지다. 전부 변소로 변한 것이다. 마치 뒤샹이 격의 있는 예술괌에 변기를 씨바 들여 놓음으로서 기존 가치체계를 부순것이 혁명적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그 따위 무너 뜨려야할 규범조차도 없어지자, 그냥 뒤샹의 혁명적 작업을 따라하는 부류들은 똥이 되어 버렸다. 현대 미술관은 거대한 변기다. 이러한 사회적 문맥의 변화가 인터넷에서도 나타나네? 아니, 내가 새삼 뒤늦게 깨달은 것인가? 첫 번째 댓글은, 그냥 지 스스로 현학적인 척 하며, 똥 싸지른.거다, 그걸 내가 이제 인터넷도 씨발 공중변소구나하고 느끼는 계기가 된 거고. 근대 아타까운 것은 이제 대적해야할 적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적군을 상정하고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도 똥을 싸지르는 것에 불과한거고. 왜냐고? 씨발 역사가 유물화 됐잖아. 아니, 쇼가 되어 버린거지. 독도도 센카쿠도, 거기에 매개된 역사라는 것은 진지한 성찰과 자기 반성없이 이루어지는 민족주의적, 정치적 공작에 불과해진 것이 아닐까? 그냥 감정만 소비하잖아. 씨바 우리땅이라고! 너 옜날에 잘 못 했잖아! 하는 따위에. 왜? 우리는 그걸 보면서 즐기니깐. 글도 싸지르고. ㅋㅋ 이걸 성토라든가, 걱정이라든가 포장해도 소용없다. 적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데, 니가 적이라고 아무리세상의 중심에서 외쳐봤자. 소용없는 거다. 세상의 중심따위 애초부터 없었으니깐. 아무대서나, 지가 중심이라고 외치는 거지. 저기 윗 댓글 쓴 정신없는 넘도, 뒤에서 일본 망한다고 예언자적으로 쓴 넘도, 나도. 심지어 거대한 스펙터클 액션 보여주기는 대륙 형님도. 그걸 보면 즐기는, 독도 우리땅이야 하며 왜 우리 것인지 설명 못하는 한국애들도. 망상증 시달리는 일본은 말 할 것 없이. 제 정신 차리고 있는 넘이 없다. 생활 공간이 변소인데, 암모니아 냄새 때문에 정신 말똥하겠냐? 스맛폰으로 똥 싸지르는 거니깜 문장이나 단어 틀리거나 어색해도 이해해줘라. 어차피 똥이다. 너도나도.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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