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8월 28일자)은 " nec, 히타치제작소, 카시오계산기 3사가 휴대전화기 사업을 2010년 4월을 목표에 통합할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던 것이 27일, 밝혀졌다." 고 전했다.
신문은 "이 조정이 실현된다면 국내 판매대수의 시장점유율은 20%를 넘어,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샤프'의 점유율에 육박한다. 휴대전화는 판매가 성장하지 않는 반면 다기능화를 위한 개발비용은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이번 3사의 움직임이 대규모 업계재편의 실마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히타치와 카시오는 2004년에 휴대전화 개발부문을 통합하고 합작회사를 마련하고 있다. nec가 휴대사업을 분사화 하고, 이 합작회사에 합류하는 안을 축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 이외에 3사의 생산부문 통합도 검토한다. 신회사의 출자 비율은 nec가 50%를 가질 전망이다.
신문은 "이 통합을 통해 개발이나 재료비를 삭감해 코스트 경쟁력을 큰 폭으로 향상시키는 목적이다. 또한 현재 nec는 ntt도코모와 소프트뱅크 모바일에, 히타치는 kddi(au)에, 카시오는 au와 소프트뱅크에 각각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어 각사의 판로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사회사 bcn에 의하면 2008년도 점유율은 nec가 3위(12%), 카시오가 8위(5%), 히타치가 9위(4%)였다. 세 기업이 통합을 한다면, 2위인 파나소닉(17%)을 제치고 샤프(22%)를 뒤따를 전망이다.
신문은 "휴대전화의 올해 1 - 6월 출하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감소한 1597만대로 침체하고 있다. 한편 텔레비전 방송수신이나 전자화폐 대응 등 고기능화가 가속되고 있어, 신기종 1대당 개발비용은 100억엔이라고도 말한다." 고 전했다.
(8월 28일,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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