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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女월드컵 욱일승천기 반입 금지 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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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 내 욱일승천기 반입 금지령 갑자기 철회, 반입 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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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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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U-20 월드컵을 개최하는 일본이 갑자기 경기장 내 욱일승천기 반입을 허가했다. 19일부터 일본에서 개최되는 여자 축구 U-20 월드컵의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정치적인 메시지로 문제의 원인이 된다며, '욱일승천기'의 경기장 반입을 금지했다. 그런데 개막 직전인 17일이 되어 이를 철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직위는 "직원에 의한 확대해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의 창구 역할을 맡는 일본 축구협회는, 욱일승천기의 금지가 협회 직원의 독단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정치, 종교적 메시지와 연결되면 안 된다"는 피파 규정을 확대해석해 폭죽과 발연통, 전자확성기 등과 함께 반입 금지물로 지정했다는 것. 이 직원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포터들에게 욱일승천기의 반입 금지를 통보했다. 그런데 16일 저녁, 다른 직원이 홈페이지를 보고 "욱일승천기 금지라니, 좀 이상하지 않냐"며 문제시했고, 바로 다음날 욱일승천기 반입 금지 기재를 삭제했다고 한다. 욱일승천기는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일본의 식민 피해를 입은 국가들은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협회에 따르면, 욱일승천기를 보여 출전 팀이 '플레이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대회운영이 어렵게 되거나 '기를 내려라'라며 서포터끼리 문제가 된 적이 "과거에 몇번이나 있었다"고 한다. 조직위는 앞으로 재검토에 들어가, 서포트들에게 욱일승천기 반입 자숙을 요청할지 여부 등 대응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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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2/08/18 [11:38] 최종편집: ⓒ 제이피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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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빛나는 햇살 |
김영택(金榮澤) |
12/08/18 [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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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의장 특허등록해야지 저걸로 - 태양[太陽, Sun]을 이미지로 형상화 -
태양신인 아마테라스가 일본건국신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御神) 일본의 태양과 하늘의 여신으로서, 천조대어신이라고도 부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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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 잽 종자 한마리 |
아주 |
12/08/18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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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새꺄 꺼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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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고민 안 하지? |
앙? |
12/08/18 [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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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일본어로 '히노마루'라는 거 아니냐. 원래 이런 의미라며?
"눈처럼 흰 바탕에 그려진 히노마루는, 일본이라는 국호에 잘 어울리게 황휘를 드높이고 국운을 융성시켜 떠오르는 아침 해와 같은 기상을 느끼게 한다. 흰 바탕은 일본 국민의 순정 결백한 성질을 나타내며, 붉은 색은 열렬히 타오르는 애국의 정성을 느끼게 한다."
판단을 내리기 전에, 사실 나도 한반도에서 태어났으니까 한국인이지, 일본에서 태어났으면 일본인 아니냐. 국가라는 체제도 알고 보면 껍데기에 불과한 거라고. 조상님이 대대로 살았던 땅이긴 하지만 한국은 속인주의에 따른다. 일본 사람과 결혼하면 자식이 일본 사람이 될지, 한국 사람이 될지, 모른다 이거지. 그런데 왜 한반도에서 태어난 사람은 남북통일에 대해 고민을 하고, 열도에서 태어난 사람은 패전에 대해 고민을 할까? 그건 인간이 땅에 묶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계화가 됐다고 하더라도 백 만 명, 이백 만 명씩 다른 데로 빠져나갈 수 있는 건 아니다. 땅이 그곳 사람들의 성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한반도 옆의 중국이 코딱지만 했으면 '한민족은 평화의 민족, 외침은 당했어도 쳐들어가 본 적이 없어요.' 이런 소리가 나왔을까? 틀림없이 한민족도 일본 사람들과 똑같이 쳐들어갔을 것이다. 중국이 저렇게 뚱땡이니까 그나마 '한국은 평화를 사랑하는 착한 나라. 중국이 우리 때리면 나쁜 놈. 한민족은 만날 피해만 입고 살아요.' 이런 소리를 할 수 있는 것이지. 바로 그래서 국가라는 관념이 한반도에서는 특수하게 해석되어지는 것이다.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같은 대국들과 대등하게 놀 수 있는 방법이 뭐 있는데? 인구도, 면적도 안 된다. 국가라는 관념 밖에 없는 것이다. 유럽의 국가 관념과는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고 보여진다.
그럼 이 '국가'라는 체제가 가져다 주는 이점을 생각해 보기 전에, 한반도를 바라보는 일본이라는 입장에서 고민해 보자. 유감스럽게도 열도는 한반도보다 넓다. 면적 38만 Km, 인구 1억 3천만. 그래서 열도에서 한반도와 맞먹는 국가 체제가 위용을 갖추게 될 경우, 대륙을 대하는 한반도의 입장과는 정반대 되는 힘의 역학이 성립하는 것이다. 한자, 불교, 유교 등 끊임없이 전달해주었던 문물들이 결국엔 한반도 자신의 목을 치는 칼날이 되어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까닭이다. 이거 다 왕실의 권한을 강화시키고 체제의 안정을 꾀하는 데 썼거든. 그나마 상대적으로 중원과 가깝다는 이점 덕분에 최무선이 화포를 준비해 두고,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어 두는 등 열도의 압박에서 벗어날 기회는 가질 수 있었다. 대신 정확히 중국의 힘이 쇠하고 서구의 함대가 열도의 문을 두드리던 순간 한반도의 운명은 결정되어 버렸지.
여기에 대해 일본을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너희 자신도 몰랐을 테니까. 100년 전엔 다들 서구문명 그러면 최고! 그랬잖아. 하지만 지금은 자연파괴를 가속화시켜 순간적으로 엔트로피를 높여놓은 댓가로 주변의 권력을 집중시킨 뒤, 체제 전체를 자멸로 몰고갈 위험한 사상이라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문제는 너희가 여기에 대해 해줄 수 있는 답변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한 번 볼까? 눈처럼 흰 바탕, 붉은 황휘, 국운, 아침의 순정, 결백, 열렬. 이거 쭉 이어놓고 보면 '제국주의의 여명' 아니냐. 서구하고 똑같은 짓을 했지만 그 잘못을 자신의 힘으로 깨닫지 못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구체제의 정당성을 주장하려 든다면, 한민족은 당연히 너희가 그 바보짓을 깨닫는 동안 멸망당했어야 옳다는 소리가 되겠네?
멸망당했건 멸망당하지 않았건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랬다면 여기에 있는 난 일본인이 되어있을 테니까. 그런데 한 번 반대로 생각해 보자. 꼭 일본이 '조선 너네 도와줄께~' 그러면서 고종 죽였다고 삐져서 이러는 건 아니다. 위의 가설에 따라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잔 말이다. 일본이 한반도에 자동차를 전달해주었고, 철도도 놓아주었고, 배 만드는 기술, 철강 만드는 기술, 다 가르쳐줬다. 그런데 서구는 대체 어디에 사용하려고 이런 걸 만들어두었던 것일까? 한반도를 거쳐 열도로 들어갔던 문물이 빠져나올 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중국 입에 쏟아져 들어간 기술도 열도 쪽으로 빠져나올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무섭지? 중국이 함공모함 건조하는 것 보면. 그런데 일본 자신의 힘으로는 이 힘을 막아낼 수가 없는 것이다. 너희를 여기까지 이끈 정체성이 너희 자신의 멸망 또한 정당화시키고 있으니까. 그래서 서구는 앞으로 유교에서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빼앗은 것 지키려면 유교 밖에 없거든. 그게 싫으면 성경에 손을 얹고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짓 계속하던가. 그럼 이슬람하고 싸워야겠지. 이도저도 아니면 인본주의와의 경계선 사이에서 정체성을 잃을 것이다.
문제는 일본이 유교의 정체성을 지니고 서구식 정복전쟁을 수행한 유일한 국가라는 사실에 있다. 그래서 유교식 대안을 내세울 경우 과거의 천황과 현존하는 천황이 맞부딪쳐 정체성을 잃는 것이다. 서구식 기독교 질서도, 서구식 시민사회도 자신의 힘으로 도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근원에 자리잡은 문제를 인식하는 게 불가능하다. 기껏 한다는 것이 '민주주의를 가르쳐주신 맥아더 장군님 고마워요~ 그런데 고마워해야 하는 것 맞나?' 이게 다 고민이 안 되어있어 이러는 거다. 지난 60년 동안 일본의 시민들이 히노마루, 기미가요를 멀리 하는 노력을 지켜봐서 알겠는데, 그것은 분명 침략당한 조선인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옳은 일이었지만 같은 '국민' 된 입장에서 봤을 때는 꼴 사나운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자신이 현재 놓여있는 위치에 대해 자부심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그로 인해 빚어지는 모순들을 풀 수 있겠나? 이것은 마치 한반도 통일문제를 '국제질서 수호란 미국식 대의명분으로' 혹은 '공산당선언에 따른 만국민 해방의 정신으로'만 풀라고 종용하는 것과 같은 짓이다. 통일은 반드시 한반도에 사는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달성하되, 그 과정에서 세계와 맞부딪쳐 빚어지는 모순들을 스스로 자각하고 풀어나가는 방법으로 수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통일된 세계를 목표로 한 국가 정체성이다. 한국이 이 자리까지 도달하기 위해 어떤 경로를 밟아 왔는지는 옆에서 지켜봐서 잘 알겠지? 이거 날로 먹을 생각 하지 말라고. 일본이 추구하는 '세계평화론'은 '세계평화'의 정신으로는 절대 도달할 수 없는 지점이다. 전두환이 광주를 치면 광주로 가서 울어주는 게 아니라, 전두환을 잡아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대로는 일본이라는 국가의 정체성 유지와 세계평화라는 목표가 양립 불가능하다. 둘 가운데 어떤 것을 우선순위에 놓으면 좋을지 몰라 '어차피 전쟁나면 한반도에서 먼저 터질 거야. 남한을 짓밟고 일본까지 오려면 오래 걸리겠지. 언제라도 가용할 수 있도록 플로토늄이나 준비해 두면 돼.' 이러고 있는 것 아니냐. 맞지? 일본이 서구제국주의와 맞서 싸웠다는 주장에 공감한다. 태평양전쟁이 자위 차원의 전쟁이었다는 주장에도 공감한다. 한민족을 지켜주기 위한 전쟁이었다는 점에 감사드린다. 무조건 일본이 옳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지금 여기에 서있는 난 뭐냐?
한반도와 열도가 하나가 되었으면 현해탄을 사이에 두곤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 대일본제국과 중국 사이에서 전쟁이 벌어졌겠지. 60년 전에 해봤잖아? 그럼 일본 같은 사고방식으로 대동아공영권을 달성했다면, 그 다음에는 대동아공영권 vs 독일제국의 판이 되어 아시아전쟁이 벌어지는 건 피할 수 없는 거잖아. 오우~ 그 때쯤이면 독일제국도 핵폭탄을 가지고 있을 터이니 핵전쟁이 무서워 전쟁을 하지 말자는 생각은 해볼 수 있겠지. 그럼 바로 여기까지가 지금의 일본이 증명할 수 있는 최대치잖아. 안 그래? 원자력발전 포기 선언이 감동적으로 와닿지 않는 까닭이다. 물론, 그렇게라도 안 하는 것보단 낫다. 인류 전체를 위한 환경보전을 목표로 원자력발전은 반드시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그건 인류 문제고, 그 안에서 일본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낸다는 하위 목표는 어떻게 달성할 건데? 쫄쫄이티 가면라이더가 일본만의 정체성인가? 당장 국제사회에서 리더쉽을 보여주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지만, 2040년경 대부분의 국가들이 원전포기를 달성하고 나면 일본의 정체성은 사라져도 좋은 거냐 이 말이다. 아니면, 그 때 가서 교토의정서와 원전포기 성과를 근거로 이전의 정체성을 되살려도 좋다고 생각하는 거야?
일본에서 국가주의가 발호하면 빠져나올 구멍이 하나 밖에 없다. 그래서 한반도의 시민들은 히노마루를 경계한다. 그렇다고 일본에만 반(反)국가주의를 종용하는 것도 올바른 도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가라는 정체성은 국민의 역량을 결집시킬 뿐만 아니라, 인간 자신의 정체성을 돌이켜 고민해볼 수 있게 만드는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현상태를 보면, 섬 하나를 뺏어먹는 게 대수로운 문제가 아니라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올바른 국가관의 확립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경제위기로 상징되는 다가올 고난의 행군은 개인의 판단에만 맡겨두는 자본주의로는 극복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일본은 백 만 명, 이백 만 명씩 한반도로 건너왔던 적이 있던 나라잖아. 만일 이것이 단순히 일본인들의 심성이 나빠서가 아니라 지리가 빚어낸 모순의 영향력도 있는 것이라고 본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한 상태에서 앞으로 다가올 파도는 함께 넘을 수 없는 것 아닐까? 당연히 한/일 양국의 지리(地理)가 가르쳐주는 전통적인 지혜에만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지.
지금 일본은 천시(天時)를 붙들고 놓지 않고 있다고 여겨진다. 반면 한국이 붙들고 있는 것은 지리(地利). 둘 다 문제가 해결이 안 돼 과거로 회귀하려 들고 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천시와 지리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오직 인화(人和), 즉 사람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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