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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성사, 일본 네티즌 반응은?
일본 네티즌, 한일전에 대해 굉장한 부담감 드러내
 
오석준 기자
런던 올림픽 무대에서, 아시아 최대 라이벌 경기인 한일전이 펼쳐진다.

한국 네티즌들은 '확실히 일본을 무너뜨릴 기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 '군 면제에 죽을 각오로 덤벼들 것이다', '(우리 선수들) 부상당하는 것 아닌가'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한일전 성사되자 日네티즌들은...
 

8일 새벽(한국 시각),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4강전 일본-멕시코, 한국-브라질의 두 경기가 차례로 열렸다.
 
먼저 열린 일본과 멕시코의 경기에선 일본의 오츠 유키가 전반 12분, 통쾌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대망의 결승진출이 눈앞에 다가온 듯했다. 그러나 멕시코도 가만있지 않았다. 


전반 31분, 멕시코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아낸 것. 이후, 후반 20분과 경기 종료 막판에 연달아 골을 뽑아내며, 일본을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일본     


이어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선, 한국이 0-3으로 브라질에 완패했다. 
 
경기 초반 십여 분 동안 볼 점유율을 높인 한국이 우세한 경기를 펼치는 듯했다. 브라질과의 미드필드 싸움에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브라질 선수들은 차차 경기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했고, 전반 20분에 접어 들면서부터는 한국 진영에 쉴새없이 공격을 퍼부어댔다. 결국, 전반 38분, 브라질의 호물루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브라질의 공세는 후반 들어서도 계속됐고, 후반 12분과 19분 다미앙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결국 한국은 0-3으로 브라질에 무릎 꿇고 말았다. 브라질은 24년 만에 올림픽 결승전 무대에 진출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브라질과 멕시코의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동메달 결정전이 확정됐다.

3,4위 결정전에서 한국과 일본이 만나게 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부담스러워했다. 

한일전의 특성상 격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림픽까지 와서 한일전이냐', '한국 선수들에 부상당하지 않게 조심하라', '가가와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의견이 잇따랐다. 

아래는 한일전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 왜 영국까지 와서 한일전...
 
-한일전에서 만전을 기한 상태로 싸우기 위해, (브라질 경기에) 대충 임한 것이다.
 
- 최악의 시나리오다.
이겨도, 져도 뒤 끝이 좋지 않겠지?
 
- 한국에 지면 '치욕'이다.
브라질과의 4강전을 보니 (일본 승리가) 어려울거 같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꼭! 이겨라!!
 
- 이거 아시아 예선 아니야?
 
- 축구 종주국인 영국에서 한국과 일본, 아시아 나라들끼리 동메달을 놓고 경기를 하다니, 가슴이 뜨거워진다.
 
- 준결승전을 더럽힌 한국, 용서할 수 없다.
2점을 허용하고부턴 (한일전을 위해) 체력안배하는 그런 팀.
 
- 최악의 전개다. 4위가 되는 흐름으로 밖엔 보이지 않는다.
 
- 피로 피를 씻어내는 경기가 될 거 같다.
 
- 일본이 멕시코에 진 것부터 잘못됐다.
한국은 브라질 전에서 지는 것이 확정되어 있었으니까...
 
- 이미 심판이 한국에 '매수' 당했으려나?
 

- 상대는 거의 국가대표 멤버들이 모여있는 한국이니까. 이 경기에서 이기면 아시아에서 일본 축구의 지위는 더 올라간다! 힘내! 다만 부상만 당하지마!

- 전력으로 부딪혀야 해. 핑계도 댈 수 없게 정정당당하게 이겨!

- 가장 최악이다. 어쩔 수 없으니 동메달 따서 돌아와주세요!

- 이럴 줄 알았어. 결승 한일전이라니 말도 안 되지.

- 한국인한테 들었는데, 한국인은 한국이 이기는 것보다 일본에 지는 편이 기쁨이 크다네. 정말 이상한 국민성이야.
 
 
한국과 일본은 역대 올림픽 대표팀 간 전적에서 4승4무4패를 기록하고 있다.

피말리는 접전이 예상되는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한국 시각으로 11일 오전 3시 45분, 웨일즈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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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08 [15:33]  최종편집: ⓒ 제이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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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재밌잖아? 12/08/10 [00:20] 수정 삭제
  여기까지 와서 일본이 꼭 원수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일본한테 만큼은 이겨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뭐, 지더라도 별로 상관은 없다. 한국은 이미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이성을 되찾고 있다고 보여지니까. 축구 졌다고 현해탄에 빠져죽으란 소리는 이제 안 한다 이거지. 그냥, 일본한테만 이기면 돼. 일본한테만. 후후~~
 
추천하기0
으흐흐 ㅗㅗ 12/08/10 [15:10] 수정 삭제
  한국사람들보다 덩치도 작은 원숭이들이 큰소리치기는...ㅋㅋㅋ 좀 더 크면 응? 조금 더 커지면 아라찌? ㅋㅋㅋ 그때가서 말해도 돼 작은것들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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