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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대국 일본에 섹스리스 많은 이유
AV시장 6~7조 원의 일본에 섹스리스 부부가 많은 이유는?
 
이동구 기자
일본은 성인 비디오(AV) 대국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장 규모만도 4~5천억 엔, 우리돈으로 6~7조 원에 육박한다. 그만큼 AV 상품을 사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한편으로는 섹스리스에 빠져있는 데 대해 의문스러워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산케이 신문은 '일본의 AV가 도리어 일본인을 섹스리스로 만들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해 많은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남성의 망상 부추기는 日성인 비디오
 


산케이 신문은 동서양 AV의 내용에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양 연인들은 자신의 성적 기호와 느끼는 방법에 대해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실제로 행동에 옮긴다. 서양인에게 있어 섹스라는 것은 이같이 커뮤니케이션, 그것도 특별한 가치가 있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서양 AV의 내용도 소위 '서양물'은 남녀 양쪽 모두 주체가 되어 성적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서양 청년들은 그들의 파트너가 없을 때 AV를 보다가 파트너가 생기면 시시해서 더이상 보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파트너와 어떻게 할 것인지를 깊이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훨씬 좋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반면, 일본의 남성들은 파트너가 있어도 AV를 계속 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 또 이런 것이 파트너와 싸우는 원인이 되거나 여자로선 '남자는 이런 동물'이라고 단념하는 계기가 된다.
 
일본의 AV는 남성 시선에 중점을 둬 여성만이 피사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성은 수동적으로 그려져 남성의 망상 세계의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일본의 전통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에도시대에 그려진 춘화에는 다채로운 남녀 교제의 커뮤니케이션이 그려져 있다는 것. 남녀 모두 능동적인 주체로 그려져 있고 남성중심으로 그려지지 않은 것도 있어 어린아이도 여성도 재밌게 봤다는 얘기가 있다.

 

AV의 크나큰 영향
 
비디오와 DVD에 더해 2000년대부턴 인터넷상에 AV 영상이 다량으로 떠돌기 시작했다.

서양에서도 AV 상품의 발달은 같은 시기에 이뤄졌지만 앞에서 언급했던 요인들로 인해 현실의 성 생활엔 큰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반면, 일본의 젊은 세대 남성들은 망상의 세계 표현에 점점 더 장기간, 점점 더 대량으로 접하게 됐다. 그러면서도 성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실제 체험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일본의 젊은 세대의 경우 특히 이런 영향이 크다.
 
AV 여배우와 같은 반응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남성이 여성을 비난하거나 여성에게 고통스러운 행위를 하는 등 남성이 AV를 통해 받아들인 폐해는 여성들이 전부터 지적해왔다.
 
여성이 요구하는 것은 상호 접촉과 관계성이다. AV에 익숙해진 남자들은 이 같은 여성의 요구에 호응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한다.
 
◆ "좋은 섹스 위해선 AV 멀리해야"


이렇게 커뮤니케이션이 되지않는 남녀에게 있어 섹스는 불만이 많은 행위가 되고 섹스리스가 된다.
 
또 최근 영상을 보는 것에 익숙해진 나머지 실제 여성 앞에 서면 위축되어 버리는 남성도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에 충격을 받아 성 혐오증을 앓는 사람도 있다.
 
이에 메이지 대학의 어느 준교수는 산케이 신문의 취재에 "좋은 섹스를 하고 싶다면, AV를 멀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2/08/07 [17:55]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영적 영혼 매몰을 시키기위해서 인데 김영택(金榮澤) 12/08/08 [21:04]
- 한때는 몰래 봤지 그러다가 19금 일본애니 봤지 . - 수정 삭제
똘아이? safatista 12/08/09 [00:43]
미국의 포르노와 일본 포르노의 차이는 미국에선 강간물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고 일본에선 그렇지 않으며, 일본은 포르노인데도 모자이크 처리를 한다는 점이다.
그것 외에는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남녀간의 커뮤니케이션?
여자 항문에 팔뚝만한 거시기를 피스톤처럼 쑤셔 박는 장면들에서 여성의 고통을 상상하는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성립한다는 건가?
그쪽 동네의 여성주의자들이 포르노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건가?
여성을 사물화한다는 것, 여성을 남성 욕망의 대상물로만 설정한다는 것, 그래서 남성의 여성에 대한 가학적이고 일방적인 상상을 자극한다는 것, 그런 비판이 항시적으로 존재한다.
그런데 무슨 상호 커뮤니케이션?
이딴 것을 기사랍시고 쓴 산케이나 그딴 걸 쓸만하답시고 인용해대는 제이피나 참 놀고 계신다. 수정 삭제
요새 쪽 바리들 감떨어졌나 ㅋㅋ ㅇㅇ 12/08/09 [04:41]
왜 저렇게 분석질이 어설퍼 ㅋㅋㅋ 서양물 동양물 회사별 배우별 장르별 세대별로 전문적으로 섭렵한 이 몸이 보기에 서양물의 틴에이저물, 드라마물, 밀프물 가릴꺼없이 일본av와 차이는 그닥 없다. 노모자이크란게 좀 다르지만 ㅋㅋ 수정 삭제
성진국 일본도 별수없군요? 박혜연 12/08/23 [08:51]
우리나라보다 훨씬 성문화에 개방적인 일본도 역시 별수없네요? 특히 여자들 홀딱사진만 보면은요? 그게 남자들만의 전유물이라는게 실감날정도죠~! 수정 삭제
일본의 성이란.. 폐쇠적인 우리나라에서의 주관심사이죠.. 요루 13/07/05 [14:19]
동서양 막론하고 음란물을 접해보지만.. 서양에서는 거유도 많이 있지만 서양기준으로 자연스러운 빈유 음란물이 많다. 일본에서도 있기있지만 극소수이며.. 가슴수술을 기본으로 한다. 대다수의 빈유는 일본에선 모자이크를 하지않고 저급으로 치는 AV에 많이찍힌다. 몽골로이드 주류인 나라는 유전적요소를 벗어나질 못하여 거의다 빈유다. 서양에서는 B,C,D컵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아시아국가에서는 A컵이 주류라서 사람들 사이에서 비현실적인 거유는 엄청난 자극을 준다. 동서양의 또하나의 차이, 일본 음란물은 삼류연기로 현실의 인간관계를 묘사하며 다양한 소재와 배덕감을 주는데에 노력하고, 수많은 섹스기구로 다양한 애무방식을 선호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완전히 섹스중심이다. 섹스에 대한 거부감과 부끄러움이 전혀 묘사되질않고있다. 직무 중에 섹스도 오히려 당당하게 즐긴다는 점이 일본과 다르다. 결과적으로 보면 일본에선 여자들이 부끄러워하며 섹스를 하는 비디오 상업방식을 선호하고 서양에서는 서로서로 상통한 비디오 상업방식을 선호한다. 이런걸로 보면 서로간에 감정표현이 서투른 일본에선 서양과 같은 개방적인 섹스가치관이 부족하다. ('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라는 마인드가 서양에 비해 약하다고 말하는것.)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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