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방출된 방사성 스트론튬이 후쿠시마 현, 미야기 현 이외의 10개 광역 지자체에서도 미량 확인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새롭게 방사성 스트론튬이 확인된 곳은, 아키타 현, 이와테 현, 야마가타 현, 이바라키 현, 도치기 현, 군마 현, 사이타마 현, 도쿄 도, 지바 현, 가나가와 현 등 10개 광역지자체. 2011년 원전사고 이래 3월부터 4월까지에 걸친 비와 바람과 함께 날아온 먼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검출됐다고 한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스트론튬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한 곳은 이바라키 현으로, 1제곱미터 당 6베크렐을 기록했다. 수치가 매우 낮기 때문에 건강에 끼치는 영향도 극히 적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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