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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엘피다 인수 합의
경영파탄한 엘피다를 총액 2천억 엔에 인수하기로 합의
 
온라인 뉴스팀
미국 반도체 대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경영 파탄한 일본의 반도체 대기업 엘피다 메모리를 총액 2천억 엔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총액 2천억 엔으로, 회사 갱생계획 절차를 거친 뒤, 내년 초까지 엘피다를 완전자회사화할 방침이다. 또한, 두 회사는 엘피다의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과 종업원의 고용을 유지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DRAM의 세계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엘피다 인수로 20%가 넘는 점유율로 확보하게 됐고, 앞으로 삼성전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2월에 경영 파탄해 회사 갱생법이 적용된 엘피다는 다음달까지 갱생계획을 재판소에 제출할 전망이다.
 
한편, 일본 언론은 국가 자금이 대거 투입된 엘피다의 파산과 인수에 뼈아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2/07/03 [12:0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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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살이지? 뼈 아프긴 12/07/04 [20:55]
세계경제가 축소기에 들어섬에 따라 체제의 뼈대를 유지해줄 수송 부문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 때 수송 부문이란 무엇을 뜻하나? 유통되는 제품의 성질에 따라 1차, 2차, 3차산업에 따른 생산물의 운송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석유는 유조선에 실려 날라진 뒤 이문이 떨어지고, 자동차는 트레일러에 실려 수송된 뒤 이문이 떨어진다. 이렇게 착실하게 이문을 쌓은 국가는 잉여자본을 활용하여 고차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그런데 최고차에 해당되는 지식산업 상품의 경우, 수송 뒤 떨어지는 이문은 얼마로 책정하면 좋을까? 철강을 생산하는 나라는 배를 팔아먹을 방법을 고민해야 하고, 정유를 하는 나라는 자동차를 팔아먹을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반도체를 팔아먹는 나라가 해야 할 고민은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자본을 물질에 대한 지배욕이라고 본다면, 지식상품의 판매는 심각한 오류를 낳는다. 지식의 속성 또한 물질에 대한 지배이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으로 생산된 상품은 팔면 팔수록 손해이다. 물질에 대한 지배권력이 따라 유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식산업으로 운영되는 국가는 붕괴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보자. 부존자원이 없는 일본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을까? 기술 덕분이다. 그들은 만물을 통제하는 기술력을 활용하여 다른 나라의 우위에 설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한국이 원하는 것은 기술력이지, 엔카나 만화영화가 아니다. 인간지배를 허용하는 기술을 뺏어와야지만 한반도를 점령하려는 외국의 욕심에 맞설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을 한 번 보자. 일본은 역전략을 취하고 있다. 왜 야동을 공짜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한국인들은 의심을 품지 않는가? 이것은 심각한 의문을 던질 근거가 된다. 차라리 야동에 엄청난 비용을 물릴지언정 최첨단 철강생산 비법에 대해선 개방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한국을 점령할 생각을 못 하지. 물론 일본 입장에선 말도 안 되는 소리란 거 안다. 그런데 만일 일본의 입장이 옳다면, 문제는 이제 일본 쪽으로 넘어간다. 기술독점으로 인한 일시적인 우위가 사라져 감에 따라 물질에 대한 지배권력 또한 이쪽에서 저쪽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아마 중국 보고 뼈 저리게 느끼고 있을걸? 국가붕괴의 위기는 언제나 먼저 기술을 선점한 쪽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오늘날 소위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이 겪는 문제가 모두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기서 잠깐 문제의 해결방법을 고민해 보자. 일단 후진국을 고립시켜 두는 방법으로 위기를 지연시킬 수는 있다. 하지만 북한을 보라. 그들은 꽁꽁 숨어서 인공위성과 핵무기까지 만들어냈다. 결국 일본이 자랑하는 기술적 우위란 것도 시간문제에 불과하단 소리이다. 그러면서도 자국 국민들의 존립 근거는 거기에 묶어두고 있다. 만일 이것이 거품이라면 언젠간 터질 수밖에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위기를 지연시킬수록 훗날의 문제는 심각해진다. 늬덜 자신의 손으로 멸망시킨 중국이란 나라의 케이스를 바로 너네가 똑같이 밟고 있단 말이다! 결국 반도체 산업으로 파생될 부가가치에 대해 향후 부정적인 전망을 내린 일본은, 문제를 풀 권한을 다른 나라에 위임한 거라고 봐야 옳다. 그런데, 한일동맹이나 맺자고 설레발 치는 마당에 일본만화 사라진다고 눈 하나 깜짝할 것 같은가? 따라서, 바로 이 지점에서 공은 우리의 손으로 넘어온 셈이다. 우리 말을 안 들으면 언제든 일본을 이 전세계적인 문제풀이의 과정에서 제외시킬 권한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좋아할 필요 없다. 독과적인 IT 산업의 시장구조에서 확인할 수 있듯 제로섬에서의 이득이란 시장질서의 변동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미로를 빠져나갈 방법을, 세계는 분명 한국에 맡긴 것이 틀림없다고 본다. 어차피 한국은 가만 놔둬도 붕괴할 나라가 아닌가? 지금 이대로 물질지배에 대한 권력욕이 넘쳐난다면. 촛불빨갱이들이 일어나야 할 데가 있다면 바로 여기, 이 순간이라고 확신한다. 뭐 하냐, 이 바보들아? 뛰지 않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 전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의 길. 바로 그 길을 찾아 기술지배와 자본지배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자는 것이 우리 손에 쥐어진 사명이니까. 자본주의의 궁극에 선 모두가 함께 떠맡아야 할 숙명이기도 하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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