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축구 대표가 미국에 대패했다. 18일, 스웨덴에서 열린 국제친선대회에서 라이벌이자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을 맞아 분전했지만 1-4로 크게 패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기대하는 일본 여자축구인 만큼 불안감을 안겨준 경기였다고 일본언론은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는 발롱도르(올해의 선수상) 수상에 빛나는 사와 선수가 양성 발작성 위치성 어지럼증의 치료를 끝내고 110일만에 대표팀으로 복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오랜 공백 때문인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12분에 교체됐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일본 대표팀은 미국 대표팀에 2점을 내주는 등 열세를 보이며 수비하기 급급했다. 이 때문에 사와 선수에게 이어진 공격 찬스는 거의 없었다. 게다가 사와 선수 자신도 드리블이나 패스 미스가 잦아 큰 활약을 하지 못했고 후반 12분에는 벤치로 물러났다.
일본은 전반 초반부터 왼쪽 사이드가 무너지면서 선제골을 내줬다. 7분 뒤에도 또다시 왼쪽 사이드에서 올라온 크로스 패스를 막지 못해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일본은 전반 26분, 나가사토 유키가 멋진 다이빙 헤딩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여전히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끌려가는 상황이 이어졌다.
후반 들어 일본다운 정밀한 패스가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플레이에 활기를 되찾는듯했지만, 미국의 역습을 막지 못해 2실점을 더했을 뿐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 ▲ 사와 호마레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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