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미용성형수술을 시술한 한국인 여성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붙잡힌 박순천 용의자(43)는, 의사 자격이 없는데도 여러 한국인 여성의 얼굴에 보톡스 주사를 놓거나 콜라겐을 주입하는 등의 미용성형수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자신을 수술해준 아는 한국인여성으로부터 수술 방식을 배웠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가게를 열지 않고 휴대전화로 예약을 받았으며, 손님의 집에 직접 찾아가 시술했다고 한다.
1회 요금은 3만 엔에서 10만 엔 사이. 한국인 여성을 중심으로 2009년부터 100여 명을 상대로 수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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