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호 북일국교정상화 교섭담당대사가 세계 제2차대전 종전 전후의 혼란으로 잔류한 일본인의 유골이 북한 평양 시내에서 다수 발견됐다고 언급하며, 일본 측의 반환 요청이 있다면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20일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15일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북한에 들어간 일본 방문단에 이같이 밝혔다고 한다.
북한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이 심화된 가운데, 유골반환 건을 들고 나와 일본 측을 흔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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