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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쇼트커트 여자 연예인이 대세인 이유?
고리키 아야메부터 AKB48 시노다까지 "쇼트커트 女연예인이 뜬다!"
 
신소라 기자
일본에서는 유난히 쇼트커트가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들이 사랑받아 왔다.
 
90년대 쇼트커트의 원조 미소녀로, 열도의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히로스에 료코가 그 대표적 예일 것이다.
 
최근 일본에선 쇼트커트 여자 연예인들의 활약이 또다시 두드러지고 있다. 
 
'제2의 우에토 아야'라 불리며 청순한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고리키 아야메(19), 영화 '모테키(モテキ)’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여배우로서 자리매김을 한 나가사와 마사미(24). 그리고 지난해 AKB48 '가위바위보 대회'에서 우승하며 AKB48의 간판 멤버로 맹활약 중인 시노다 마리코(26)까지. 
 
일본에선 왜 이렇게 짧은 헤어스타일의 여자 연예인들이 주목받는 것일까. 

▲ 쇼트커트 헤어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는 여자 연예인 3인방. 왼쪽부터 고리키 아야메, 나가사와 마사미,  시노다 마리코   ©JPNews

아이돌 평론가인 기타가와 마사히로는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 세븐'(3월 25일자)과의 인터뷰에서 "쇼트커트는 미소년 같은 이미지를 주어 여성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여자 연예인들에게 이것은 큰 무기"라고 설명했다. 
 
또, "쇼트커트는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쇼트커트 여자 연예인은 소수다. 이에 다른 연예인과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올해의 히트 인물로 선정되며 일본 매스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여배우 고리키 아야메(19)의 경우가 그렇다. 
 
고리키와 함께 수퍼 루키 3인방으로 손꼽히는 같은 나이, 같은 소속사의 타케이 에미와 구츠나 시오리가 모두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를 자랑하는 것과 달리, 고리키는 짧은 쇼트커트 머리를 고집한다. 매우 대조적이다. 이에 수퍼 루키 3인방 중에서 유독 눈에 띄고 있다.  

이는 국민걸그룹인 AKB48의 맡언니 시노다 마리코도 마찬가지다. 
 
앞서 나온 아이돌 평론가 기타가와는 "시노다 마리코는 많은 인원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에서 헤어스타일만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했다. 그도 그럴 것이, AKB48 멤버 중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한 멤버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 같은 또래의 여배우들 중 유일하게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고집하고 있는 고리키 아야메 (좌측부터 타케이 에미, 고리키 아야메, 구츠나 시오리)   ©JPNews
 

또한, 쇼트커트가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이미지 변신의 수단으로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2004년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청순한 여고생으로 영화계는 물론, 일본 남성들을 단숨에 흔들어놓은 나가사와 마사미(24). 그러나 이후로도 줄곧 청순하고 올바른 캐릭터의 여주인공만 맡았던 그녀는 최근 공개석상에서 "(이에 대해) 오랜 기간 컴플렉스가 있었다"고 밝혔다.
 
"나는 뭐든 자신이 없었다. 우등생이나 똑부러진 여자 역을 많이 맡았지만, '실제 나는 그렇게 똑부러지지 않은데...'라고 생각했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대표작'이라 할 만한 작품이 없었다. 연기력 논란과 잦은 스캔들로, '일본 최대 악녀 캐릭터인 사와지리 에리카보다 드세다'라는 루머까지 번졌다. 그녀는 변해야 했다. 
 
지난해 그녀가 주연한 영화 '산(岳)'과 '모테키'는 그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산'에서는 영화 내내 화장기 없는 얼굴에 짧게 자른 머리, 전문 산악인 복장으로 나와 수수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면, 
'모테키'에서는 도회적이고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나가사와에게 쇼트커트는 이미지 변신의 수단에 불과했지만, 이를 여배우로서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었다. 이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이후 7년 만에 블루리본상 여우조연상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제 35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녀 스스로도 이를 인정하듯 "(모테키 이후) 나의 매일이 바뀌었다"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 영화 '모테키(2011)'에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나가사와 마사미  © JPNews/  '모테키' 홈페이지

 
그 외 일본판 '미남이시네요'의 여주인공을 맡으며 쇼트커트를 감행한 타키모토 미오리(20), 지난해 10월 금발의 쇼트커트로 돌아온 소녀시대의 써니(23)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 "짧은 머리가 훨씬 잘 어울린다"며 일본 누리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쇼트커트 미소녀의 대명사로 불리던 히로스에 료코(31)는 NTT 도코모 CF에 11년 만에 다시 출연하게 된 것을 계기로, 긴 머리를 잘라 쇼트커트의 예전 모습을 재연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히로스에의 청순한 모습에 "역시 히로스에는 쇼트커트가 어울린다"며 반가워했다. 
 

▼ 사진으로 보는 일본 쇼트커트 미녀 스타       
 

  ▲ 80년대 쇼트커트 헤어스타일로 사랑받은 일본 여자 연예인. 왼쪽부터 야쿠시마루 히로코(47), 하라다 토모요(44)  © JPNews
 
 
▲ 90년대 쇼트커트 헤어스타일로 사랑받은 일본 여자 연예인. 왼쪽부터 히로스에 료코(31), 우치다 유키(36)   © JPNews


▲ 나가사와 마사미 머리 자르기 전과 후     © JPNews
 
 
▲  고리키 아야메 어린 시절 머리 길었을 때 모습(좌)과 현재(우)  © JPNews

  
▲ AKB48 시노다 마리코의 현재 모습(좌)과 영화 찰영을 위해 머리를 붙인 모습 (우) 

  
  ▲ 타키모토 미오리 머리 자르기 전과 후 ©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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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3/27 [11:0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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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놀랐음 12/07/16 [19:16]
일본 사람들한테 '머리 자른다' 그러면 엄청 놀란다면서요? '머리카락 자른다'고 표현해 줘야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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