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경찰이 퇴폐업소에서 전라 상태로 끈에 묶인 채 무대에 오르다가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12일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홋카이도 삿포로 경찰은 11일, 삿포로 시의 퇴폐 업소 '클럽 파티오'를 경영하는 다나카 다카코(46)를 풍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또한, 손님으로 온 삿포로 시 소속 경찰관 이즈미사와 나오토시 용의자(28)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나카 용의자는 이날 오전 1시 25분경 여성 종업원으로하여금 이즈미사와 용의자를 접대하게 했다고 한다. 삿포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점포 내에는 남녀 16명이 있었고, 끈으로 묶여있던 이즈미사와 용의자가 전라로 무대 위에 서 있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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