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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표 육식녀 스기모토 아야, 때로는 약한 모습?
日지난해 결혼에 골인한 섹시 여배우 스기모토 아야, 2세 계획은?
 
김미진 기자
지난해 8월 돌연 결혼을 발표하며 열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섹시 여배우 스기모토 아야(42)가 아이 얘기가 나오자 "그 부분에선 자신감을 상실해버린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화제다.
 
스기모토 아야는 영화 '꽃과 뱀' 시리즈, '감각의 제국 2'등에 출연하며 섹시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견 여배우 겸 매니지먼트 회사 '오피스 아야'의 대표이기도 한 실업가.
 
최근 3년간 '육식녀'하면 떠오르는 여자 연예인 1위로 뽑히기도 했을 정도로 연애에 적극적이고 사랑을 쟁취할 줄 아는 여성으로 대변되고 있다. 또한, 겉모습만큼이나 섹시한 캐릭터로 방송에서도 거침없는 섹시 발언을 하는 등 당찬 모습을 보여주던 그녀다.
 
그런 그녀가 지난 23일 자신이 처음으로 프로듀스한 쥬얼리 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에게 아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신체는 건강하고, 낳으려고 하면 언제라도 낳을 수 있다. 하지만 나이도 있고, 긴 육아 기간을 생각하면 조금 자신감을 상실해버린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것.  


▲ 스기모토 아야     ©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한편, 작년 12월에는 급성 맹장염과 가벼운 복막염으로 갑작스럽게 입원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다행히 회복력이 좋아 수술할 필요가 없었으며 며칠 후 바로 일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당시를 떠올리며 "몸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고백, 반면 "언제나 배가 100% 찰 때까지 먹기 때문에 며칠간 단식을 강요당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일정에 대해서는 "어떤 은행 파티에 출석해 기업가로서 보낼 예정"이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한편, 그녀는 "여성들이 무엇인가 받기를 바라고 있기보다는, 자신의 가지고 싶은 것은 자신의 노력으로 손에 넣어라. 그것이 제일 평화롭다"며 그녀다운(?) 충고를 했다.
 
지난해 8월, 13년간 사귀어온 비즈니스 파트너와 그 해 4월에 결혼한 사실을 발표한 스기모토 아야는 섹시하고 대담한 육식녀의 이미지를 가진 한편, '남자를 포로로 만드는 요리'라는 요리책을 낼 정도로 요리 실력도 출중, 가정적인 면모도 지니고 있다.
 

▲ 스기모토 아야     © JPNews/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 스기모토 아야     © JPNews/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 스기모토 아야     © JPNews/사진: 야마모토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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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25 [10:1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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