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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카라, 소시 "日홍백을 달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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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말 최대 무대 '홍백가합전'에 선 한류 아이돌 TOP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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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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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아이돌을 대표하는 카라, 동방신기, 소녀시대가 일본 연말 최대 음악 축제인 '홍백가합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31일 오후 7시 15분부터 4시간 반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62회 NHK 홍백가합전'에서 한류 아이돌의 무대가 시작된 것은 후반 첫 게스트, 카라의 무대부터다. 이에 마이니치 디지털을 비롯한 일본 언론은 '홍백가합전 후반의 시작을 한국의 카라가 장식한다' 보도하며 '제62회 NHK 홍백가합전'의 볼거리로 '후반 톱 카라 첫등장'을 'AKB48 210명 출연', '레이디 가가 출연' 등과 함께 손꼽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MC석에서 인사를 한 카라는 일본 데뷔 1년 반만에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소감을 묻는 MC 이노우에 마오의 질문에 "데뷔 시절부터 목표였던 홍백에 나오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일본대지진을 겪은 일본에 응원의 메시지로 "일본의 여러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카라 '제62회 홍백가합전' © JPNews | |
한편, 카라가 무대 준비를 위해 MC석에서 무대로 이동하는 동안 가수 겸 MC인 와다 아키코를 비롯해 엔카 가수 텐도 요시미, 카와나카 미유키가 카라의 코스프레를 하기도 했다. 오사카 출신의 3인은 엉덩이 춤을 추며 카라를 응원했다. 이에 카라는 '카라 2011 스페셜 메들리'란 이름으로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제트 코스터 러브'와 카라를 일본에 알린 곡 '미스터'를 믹스해 멋지게 선보였다. 카라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2번째로 등장한 K-POP 스타는 소녀시대. 수영은 멤버들은 대신해 "긴장도 되지만, 전통 있는 홍백에 나오게 돼 멤버 전원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홍백에 나온 소감을 밝히며,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한 후, 'GENIE(소원을 말해봐)'를 선보였다. 마지막 멤버는 '홍백가합전'에 두번째 출연하는 동방신기. 일본을 대표하는 여가수 중 한 명인 코다 쿠미의 대결 상대로 나와 'Why? (Keep Your Head Down)'을 선보였다.
동방신기가 등장하자, 객석에서 큰 함성이 전해져왔다. 동방신기는 자신들과 소수의 안무팀만으로도 넓은 무대가 꽉 차는 무대를 보여줬다.
▲ 동방신기 '제62회 홍백가합전' © JPNews | |
대지진에의 복귀·부흥을 기원하며 '내일을 노래하자'라는 테마로 진행된 '제62회 NHK 홍백가합전은 2008년, 2009년, 2010년 3년 연속 홍백의 첫 게스트로 등장한 하마사키 아유미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전반부에는 자매그룹과 합세해 총 210명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 국민 걸그룹 AKB48, 임신 9개월의 몸으로 피아노를 치며 열창한 안젤라 아키,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인 이와테 현의 학생들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플럼풀(flumpool), 동일본 대지진 재해 후 후쿠시마현 출신 뮤지션들이 모여 만든 밴드 이나와시로코즈등이 출연했다. 또, 홍백가합전 최다출연인 44회 기록을 가진 모리 신이치를 비롯한 홍백가합전의 단골손님인 엔카가수들이 등장해 마츠리를 연상케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특별무대로 드라마 '마루모의 법칙'의 주인공인 아역배우 아시다 마나와 스즈키 후쿠가 '마루마루 모리모리'를 선보였다. 그외 니시노 카나, 미즈키 나나, 히라이 켄, 시이나 링고, 펑키 몽키 베이비즈, 라르크 앙 씨엘 등 일본 최고의 뮤지션들이 무대가 이어졌다. 한편 후반부에는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EXILE(에그자일)과 아라시, 지병을 이겨내고 2년 만에 돌아온 여가수 아야카, 일본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져 사전녹화 방송으로 참여한 레이디 가가, 후쿠시마현 출신으로 21년 만에 홍백에 출연하는 니사다 토시유키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엔딩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SMAP의 무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소녀시대'제62회 홍백가합전' © JPNews | |
한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K-POP의 열풍을 반영하듯 올해 홍백가합전에는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의 K-POP 스타 3팀의 출연이 확정되자, 혐한 일본인들은 언짢은 심기를 드러냈다.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건 누리꾼들뿐만이 아니다. 개그콤비 런던부츠의 멤버이자, 인기 MC인 아츠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백가합전만큼은 일본의 가수들로 진행되기를 원한다... 다른 가요 프로그램과는 확실히 다른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일부 우익 성향의 누리꾼들도 '동감'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만큼 일본인들에게 '홍백가합전'이 가지는 의미는 특별하다. 그런 홍백가합전에서 유명 가수들이 카라의 코스프레까지 한 것을 그들은 어찌 보았을까.
역시나 거부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었던 반면,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케이팝 가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생방송 중 시청자들은 "딸의 카라의 광팬이다. 홍백 당일도 TV앞에서 같이 춤춘다", "카라의 노래를 들으면, 신기하게도 즐거웠던 일들이 떠오른다", "소녀시대는 노래도 춤도 뛰어나. 또한, 귀엽고 예쁘다.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라며 케이팝 가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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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31 [13:24]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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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기가수들 업업~ |
밤톨 |
12/01/01 [1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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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기가수들이 일본열도를 달구고 있는 동시에 힘을 줄수 있는 따뜻한 이웃이 되길 바랍니다. http://youtu.be/zXKV78VE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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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부츠가 아니라.. |
독자 |
12/01/01 [2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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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하츠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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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부츠가 맞지요 |
런하 |
12/01/02 [0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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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부츠1호2호 까지가 정확한 그룹명 이지요
흔히 런던부츠 혹은 런부 라고 말 하구요
그 런부가 진행하는 프로가 런던하츠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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