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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레코드대상] 공개리허설 현장에서 만난 2N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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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 수상하는 2N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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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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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아이돌로 발돋움한 투애니원(2NE1)이 전통 있는 일본 연말 가요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받는다.
오는 30일 오후 6시 반부터 T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제 53회 일본 레코드 대상'은 작년에 이어 사전 리허설 현장을 일부 공개했다. 이곳에서 투애니원을 만날 수 있었다.
28일 도쿄 신국립극장 중극장에서 개최된 '제 53회 일본 레코드 대상' 공개리허설 현장에 나타난 투애니원은 민낯에 무대 의상이 아닌, 개인 의상 차림이었다.
풍성한 흰 퍼가 멋스러워보이는 씨엘, 빨간 바지에 사과 머리가 귀엽던 산다라 박, 빨간 머리에 검은 재킷, 게다가 선글라스까지 한 눈에 보이기에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 박봄과 보라색 가죽 재킷이 돋보이던 막내 공민지까지. 한국의 가수를 일본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만나니 뿌듯하지 않을 수 없었다.
▲ 투애니원 '제 53회 레코드 대상' 공개 리허설 ©JPNews/사진: 코우다 타쿠미 | |
무대 연출자는 스태프진과 취재진에게 투애니원을 소개한 후 "투애니원 여러분, 신인상 축하합니다"라고 축하인사를 전하며 "무대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레코드 대상이 화려한 조명이 켜지고, 투애니원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그녀들이 레코드 대상에서 부를 곡은 '고 어웨이 (Go away)'. 신나는 곡에 멤버들은 마치 무대 위에서 놀 듯 점핑을 하는 등 무대를 누비고 다녔다.
투애니원만의 멋진 랩 실력과 시원한 가창력은 레코드 대상 무대에서도 빛났다.
게다가 편안해 보이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담긴 개인 의상이라 그런지 본 방송에서는 느낄 수 없는 친밀함까지 느껴졌다.
투애니원은 레코드 대상 주최 측을 통해 "일본에서 데뷔한 지 얼마되지 않은 저희가 이렇게 훌륭한 상을 받게 되다니 영광이고, 정말 기쁘다. 내년도 내후년도 그 후에도, '레코드 대상'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레코드 대상에서 선보일 무대에 대해 "강한 여성상을 표현한 퍼모먼스"라고 소개, "뮤지컬처럼 연기하는 퍼포먼스를 주목해달라"고 당부하며 "(레코드 대상의) 관객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즐겁게 놀고 싶다"고 밝혔다.
▲ 투애니원 '제 53회 레코드 대상' 공개 리허설 © JPNews/사진: 코우다 타쿠미 | | 한편, 투애니원의 무대가 끝나자 일부 취재진이 멤버들의 이름을 물어왔다. 그녀들의 사진을 함께 보며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알려주면서 이번 '레코드 대상'을 통해 '투애니원(2NE1)'이라는 이름이 일본에 더욱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봤다. 투애니원은 이토 미유, SUPER☆GIRLS, Fairies와 함께 신인상을 받는다. 시상식 당일인 12월 30일, 이 4팀 중 한 팀에게 '최우수 신인상'이 수여된다. 과거 '제51회 일본 레코드 대상(2009년)'에서 빅뱅이 '최우수 신인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작년에는 소녀시대가 신인상 4팀으로 뽑혔지만, 안타깝게도 '최우수 신인상'은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 '스마이레이지'에게 돌아갔다. 한편, '제53회 일본 레코드 대상'의 대상 후보가 되는 10곡의 우수작품상에 동방신기의 'Why(Keep Your Head Down)’와 카라의 ‘고고썸머’가 선정돼 AKB48, 트리플에이(AAA), 펑키 몽키 베이비즈 등 쟁쟁한 일본가수들과 대상을 겨루게 된다.
동방신기는 하루 전인 27일 리허설을 마쳤고, 카라는 일정 관계로 사전에 대역 리허설을 하고, 시상식 당일 오전에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 53회 레코드 대상은 12월 30일 6시 반부터 TBS에서 생방송 된다.
▲ 투애니원 '제 53회 일본 레코드 대상' 공개 리허설 ©JPNews/사진: 코우다 타쿠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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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28 [14:09]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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