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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미야자키, V6멤버와 불륜?
日타카오카 소속사 전 직원, 미야자키 부부의 이혼 뒷이야기 밝혀
 
방송 연예팀
한류 비하 발언이 불똥이 돼 연내 이혼할 것으로 밝혀진 미야자키 아오이(29), 타카오카 소스케(29) 부부의 이혼 뒤에 '불륜 의혹'이 일고 있다.
 
그것도 타카오카가 아닌, 미야자키 아오이의 불륜설인데다 상대가 쟈니스 소속 인기 그룹 V6의 멤버이자 아오이 유우의 옛연인이었던 오카다 준이치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  1월 5일・12일 발행호는 타카오카의 지인이자, 타카오카의 소속사 'NOWHERE'의 전 직원이었던 T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불륜 의혹을 보도했다.
 
타카오카가 새로운 소속사로 이전한 후 5개월 간 그의 곁에서 그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는 T씨는 "타카오카가 아직 미야자키와의 이혼의 진상을 말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나는 그가 일방적으로 추궁받는 것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폭로를 결심했다.

지난 20일 공식석상에서 연내 이혼 절차가 마무리될 것을 밝히며, 이혼 원인으로 "아내에게 많은 폐를 끼쳤다. 더는 그녀를 방해하고 싶지 않다", "내가 아내를 소중히 해주지 않는 것이 가장 컸다"라고 밝혔다. 
 

▲ 미야자키 아오이와 타카오카 소스케     ©JPNews


그러나 T씨는 "그들 부부사이에는 좀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타카오카가 미야자키로부터 이혼 이야기를 들은 것은 지난 7월 말. 미야자키가 일방적으로 집을 나간 후의 일이라고 한다. 그녀에게서 '이혼해달라'는 메일이 온 것.   

 
타카오카의 한류 비하 발언 소동이 난 것이 7월 23일이니 한류 비하 발언이 불똥이 돼 둘의 관계가 크게 악화된 것만은 변함 없다.
 
그 후 부부가 다시 만난 것은 3개월이 지난 11월 초순. 이때 미야자키는 더이상의 결혼 생활은 무리며, 다시 부부관계를 회복할 의지가 없음을 밝혔다고 한다.
 
그 후 약 1주일 후 타카오카의 자택에 이혼서류가 날아왔다.
 
이혼 서류를 받고 망연자실한 타카오카는 몇번이고 미야자키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에 미야자키의 휴대폰 통화 기록을 확인한 결과 특정 번호와의 통화, 문자 기록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명세서를 가득 메우고 있음을 알게 됐다. 자신에게는 바쁘다는 핑계로 메일도 전화도 없었던 아내다.
 
이쯤되니 뭔가 수상함을 눈치챈 타카오카가 재차 아내에게 연락을 하다 우연히 남자와 통화를 하게 됐다. 미야자키의 전화를 남자가 받은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 6일밤, 도쿄의 회원제 바에서 만났다.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타카오카의 제의를 상대가 받아들인 것. 이날은 T씨도 동행했으나,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동안, 자신은 가게 밖에서 기다렸다고 했다.
 
그런데 그날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V6의 오카다 준이치였다. 타카오카도 오카다의 등장에 크게 놀랐다고 했다.
 
미야자키와 오카다는 2008년 영화 '음지와 양지에 핀다'에 함께 출연, 그 후로 동료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카다가 미야자키와 타카오카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오카다는 처음에 "분명히 가까운 사이지만, 고민 상담을 해주고 있을 뿐"이라고 발뺌했다고 한다. 그러다 타카오카가 통화 명세서를 꺼내 보여주자,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고 한다. 또, "내 아내를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는 타카오카의 질문에 연거푸 사죄하며, "책임지겠다. 은퇴하겠다"라고까지 말했다. 

T씨는 그런 일이 있은 후 타카오카가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고 전했다.

주간 문춘은 T씨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미야자키와 오카다의 소속사에 연락했지만 양쪽 모두 이와 관련해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

사실 확인을 해봐야 알겠지만, 이번 불륜 스캔들로 '타카오카'에게 집중됐던 비난의 화살이 조금은 '미야자키' 쪽으로 옮겨 갈 듯하다.

한편, 미야자키와 오카다는 내년 9월에 개봉할 영화 '천지명찰(天地明察)'의 공동주연을 맡았다. 타카오카가 미야자키와 연락이 되지 않아 발을 동동거리던 때에도 두 사람은 촬영차(?) 함께 있었다고 한다.

 
▲ 미야자키 아오이의 불륜 의혹 기사를 게재한 주간문춘 1월 5일・12일 특대호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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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27 [15:5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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