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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사실상 '국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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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사실상 국유화, 日관민 합동 총액 2조 엔 지원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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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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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사실상 국유화된다. 일본 정부는 원자력 손해 배상지원기구를 통해 도쿄전력 주식의 3분의 2 이상을 취득해 도쿄전력을 사실상 국유화하기로 결정했다. 배상지원기구가 1조 엔을 출자한다. 주력 거래 은행에도 총액 1조 엔의 추가융자를 요청해 관민 합동으로 총액 2조 엔의 자금을 지원한다. 큰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 및 피해보상 등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도쿄전력이 채무초과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실질적 국유화를 통해 도쿄전력의 체질 개선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도쿄전력이 '사기업'인 탓에 그간 어려웠던 대대적인 구조조정에도 돌입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상지원기구는 20일부터 주력 거래 은행에 지원책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연초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며, 내년 3월에는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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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21 [08:55]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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