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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원전 90% 가까이 정지한다
이달 말부터 일본 내 원전 90% 정지, 원전 재개도 쉽지 않아
 
온라인 뉴스팀
일본 내 원자력 발전소가 90% 이상 정지할 전망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은 이달 말, 규슈 전력 겐카이 원전 4호기가 정기검사로 인해 정지하게 되면, 일본 내 원전의 90% 가까이가 정지하는 이례적인 상태에 들어간다. 
 
간사이 전력은 이달 16일, 후쿠이 현에 있는 오오이 원전 2호기가 정기점검으로 인해 정지했고, 이로써 원전 11기 중 10기가 멈춘 상태가 됐다.
 
규슈 전력 또한, 이달 25일, 사가 현에 있는 겐카이 원전 4호기가 정기검사로 인해 정지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운행이 정지될 경우, 겐카이 원전의 6기 모두 정지한 상태가 된다.
 
전력 회사별로 보면, 이미 모든 원전이 중지된 것은 도호쿠 전력의 4기, 주부전력의 3기, 호쿠리쿠 전력의 2기, 일본 원자력 발전의 3기 등이다.
 
겐카이 원전 4호기의 정지로, 일본 내 원전은 54기 중 90%에 해당하는 48기가 정지하는 이례적인 상태가 된다.
 
한편, 원전 운전 재개를 위해서는, 안전평가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통과해야 한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정지된 각지의 원전에서 실시돼 지금까지 홋카이도 전력, 간사이 전력, 시코쿠 전력, 여기에 규슈 전력 등 7기의 테스트 결과가 원자력 안전보안청에 제출돼 있다. 그러나, 원자력 안전보안청의 심사가 끝난 경우는 아직 한 건도 없다.
 
또한, 운전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지역 지자체의 승낙을 얻어야 하지만, 지자체 대부분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재개는 쉽지 않다.
 
내년이 되더라도 운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원전 6기는, 1월 이후 봄까지 순차적으로 정기검사로 정지할 전망이다. 운전을 재개하는 원전이 없다면, 일본 내의 모든 원전이 정지하게 된다고 NHK는 보도했다.
 
▲ 겐카이 원전     ©규슈전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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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9 [15:0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비핵화 .......중 111 11/12/20 [17:28]
- 일본내 모든 원전이 멈추는 비핵화가 진행중..
54개인가 이게 순차적으로 멈추면서 폐쇄하는중.

이다음에 일본내 미군나가면 비핵화가 되는거랍니다

수정 삭제
혹한이 예상되는 겨울에 원전을 세운다? 부산갈매기 11/12/21 [10:22]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 되네요.

일본은 다다미라 전기로 대부분 난방하는데 갑자기 혹한이 와서 전국에서 동시에 난방용 전열기가 돌기 시작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알아서 하겠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원자력이 없으면 일본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력시위같은데...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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