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시장선거에서 당선된 '오사카 유신회'의 하시모토 도루 대표가 19일, 시장으로 취임, 시청에 처음으로 출근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유신회 간사장인 마쓰이 이치로 오사카부 지사와 연계해 더블 선거전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오사카도' 구상의 실현을 최대 목표로 시정의 발본적인 개혁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하시모토 시장은, 법개정이 필요한 오사카도 구상의 추진에 주요 정당의 협력을 얻지 못할 경우,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 유신회 후보를 옹립, 직접 국정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당 측 대응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취임 전부터 오사카 시 간부와 면회하고, 공약에 명기한 시영 지하철 운임 인하 외에 24 구청장 공모 등 오사카도(都)로의 이행을 위한 시정개혁 메뉴를 차례로 지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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