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무라 관방장관은 14일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전 종군위안부의 문제를 상징하는 동상 건립을 강행하는 것은 실로 유감이다. 지금까지 한국정부에 대해 외교루트를 통해 건립중지를 요청해 왔지만, 이번에도 외교루트로 요청할 생각이다"라고 말하고, 동상 철거를 요구할 방침임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주말, 이 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대통령의 방일에는 아무런 변경이 없다고 들었다. 노다 수상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이번 건은 양측에게 쉽지 않은 문제이며, 이에 대해 서로 의사표현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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