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복면데스크의 日 스포츠 ㅣ 신경호, 전영미 일본 베리어프리 ㅣ 고성미의 도쿄사진 갤러리 ㅣ 이신혜 재일의 길 ㅣ 당그니의 규슈여행기 ㅣ 간노 기자의 서울이야기 ㅣ 강명석의 우에무라 전 아사히 기자를 말한다
섹션이미지
복면데스크의 日 스포츠
신경호, 전영미 일본 베리어프리
고성미의 도쿄사진 갤러리
이신혜 재일의 길
당그니의 규슈여행기
간노 기자의 서울이야기
강명석의 우에무라 전 아사히 기자를 말한다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기획연재 > 복면데스크의 日 스포츠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릭스 이대호, 싸움은 이제부터다
[칼럼] 오릭스 입단이 결정된 이대호, 싸움은 이제부터다
 
복면 데스크
오릭스에 입단하는 이대호 선수가 부산에서의 입단 기자회견을 무사히 끝마쳤다.
 
그러나 하루 지난 7일, 도쿄에서 발행되는 스포츠 신문들의 1면 어디에도 이대호 선수의 기자회견에 관한 기사는 실리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오릭스는 오사카에 연고지를 둔 구단이지만, 오사카에서는 한신 타이거스가 절대적인 존재감을 지니며, 오릭스와는 인기 면에서 큰 차이를 벌리고 있다.
 
 기자회견이 열린 6일, 100명 이상의 기자들이 몰린 이대호의 기자회견을 다룬 일본 TV 스포츠 뉴스 방송은 거의 없었다.
 
지금 도쿄에서 프로야구의 화제는 요코하마 구단을 인수해 신생팀으로 출발하는 요코하마 DeNA 구단의 장래다. 모바일 게임 운영 기업이 야구단을 갖는 것에 대해, 세간에서는 그 자금력에 의문을 품고 있으며, 감독 인사에서도 확실시됐던 인물이 보류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도 7일 발행한 스포츠 신문 중에서는 일본에서 달려간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130kg이라니 대단한데'라며 거구의 이대호 선수에 놀라던 모습을 전하는 곳도 있었다.
 
그리고 나 또한 그가  "한국의 실력 있는 타자가 일본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 자신 있다. 오릭스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말에 크게 주목하고 싶다. 
 
 
동양인에 194cm, 130kg의 몸으로 큰 활약을 펼치면 확실히 일본 언론도 크게 다룰 것이다. 일본인 선수 중에 이 정도로 거대한 체구를 지닌 선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오릭스는 올해 퍼시픽리그에서 4위를 기록했다. 최종전에서 져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는 억울함이 다음 시즌을 이끄는 힘이 될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이대호 선수는 연봉 2억 5,000만 엔으로 단번에 팀 최고연봉자가 됐다. 이에 대한 질투가 있을지도 모른다.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의 김태균 선수,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의 이승엽 선수도 일본 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고생해 부진에 빠진 적이 있다.
 
게다가 올해 일본시리즈를 우승한 소프트뱅크 구단을 비롯해 퍼시픽리그에는 좋은 투수들이 많다.
 
분명히 이대호 선수 얼굴에 스치는 아슬아슬하며 치기 힘든 몸쪽 공으로 공략해 올 것이다. 이 같은 견제 속에서 이대호 선수의 본격적인 싸움은 시작될 것이다.
 
 
 
※ 이 글은 현재 일본 유력 스포츠지 편집장을 맡고 있는 복면데스크가 기고한 칼럼입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1/12/08 [09:44]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연재소개 전체목록
장기간의 스포츠지 기자를 거쳐 일본 유력 스포츠지 현역 데스크.
SK 新감독의 젊은선수 기용법에 주목!
라쿠텐 구단, 이대호 영입 추진
日배드민턴 금메달, 한국인 코치의 존재
日기자가 말하는 '빅뱅의 매력'
日올림픽 선수단, 예전과 다른 점은
에이핑크 후(後), 보미는 일본 진출?
日태권도 기대주, 하마다 마유
한일 아이돌 스포츠스타, 나나코와 이민아
日여성팬, 에프엑스에 열광하는 이유
올해 日최고활약 한인은 이보미, 이대호
이보미의 매력, 일본을 사로잡다
'용한론' 실현, 日연예계에선 어려운 걸까
에이핑크 日활동, 한일관계 좋았더라면
일본 대표팀 적어도 8강까지는 진출해 줘!
한신 이적・오릭스 잔류, 이대호 어느쪽?
日언론, 한류보도 기피 경향 생겼다
38세의 도전, 가시밭길 택한 이치로
이대호, 교류전 실력발휘로 존재감 보여야
日이대호, 타격감 호조의 원인은
日한류아이돌의 노랫말, 여기가 이상해?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