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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4대스타, 日FNS 가요제 무대 달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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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2011 FNS 가요제'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보아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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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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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가수 4팀이 일본 연말 가요제를 장악했다.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4시간에 걸쳐 생방송된 후지TV의 '2011 FNS 가요제'에 올 한 해 일본가요계를 점령한 소녀시대, 카라, 동방신기는 물론,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보아까지 총 4팀이 출연, 일본의 쟁쟁한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FNS 가요제'는 홍백가합전, 베스트 히트 가요제 등과 함께 일본 연말 최대 가요제로 손꼽히고 있는 가요제로, 이날은 SMAP의 쿠사나기 츠요시와 전 후지TV 아나운서인 다카시마 아야가 진행, 아라시, AKB48, EXILE, SMAP, 히라이켄 등 일본 최고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그런데 이런 'FNS가요제'에서 한국가수가 4팀이나 출연, 각각의 히트곡을 열창했을 뿐 아니라 일본의 인기가수들과 합동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동방신기는 ‘왜(keep your head down)’를 열창하며 박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외에도 아카펠라 그룹 고스페라즈, Le Velvets와 함께 '토와니(Towani)(영원히)'를 열창했다. 특히 동방신기가 중앙에 서 메인보컬을 맡고, 동방신기의 양옆으로 선 고스페라즈와 Le Velvets가 코러스를 맡았다.
▲ 동방신기와 일본가수들의 합동 무대 '2011 FNS 가요제' © JPNews/사진: 방송화면 캡쳐 | | 이들의 무대는 4시간 생방송 무대의 거의 마지막에 배치돼 이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공연 뒷 순서에는 주로 비중있는 가수가 배치되는 만큼, 일본 내 동방신기의 인기와 영향력을 이번 FNS가요제를 통해 증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보아는 차세대 J-POP 여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니시노 카나, 쿠라키 마이와 합동무대를 선보였다.
카라는 이번 무대에서 일본에서 인기를 모은 곡 '제트 코스터 러브'와 '윈터매직'을 불렀다. 카라가 노래하는 중간중간에 일본의 국민 아역배우이자 카라의 열혈팬인 아시나 마나가 별도무대에서 카라의 '제트 코스터 러브' 춤을 따라추는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2번째 출연하는 소녀시대는 'MR.TAXI'를 열창,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는 일본 최대 연말 가요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이 확정돼, 케이팝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동방신기와 카라는 2011년 일본 최고 인기곡을 뽑는 '제 53회 일본 레코드 대상'의 대상 후보가 되는 우수작품상에도 선정돼 신인상을 수상한 2NE1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 '2011 FNS 가요제' © JPNews/사진: 방송화면 캡쳐 | |
▲ '2011 FNS 가요제' 출연자 명단 © JPNews/사진출처: '2011 FNS 가요제' 공식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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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8 [10:29]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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