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의 대학생협회가 대학 신입생 보호자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70%는 자택에서 통학 가능한지 여부를 대학 선택 조건에 넣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사는 신입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도호쿠 지방을 제외하고 약 2만 2,000명으로부터 답변을 얻었다고 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공립 대학에서는 학비 및 수험료 등 입학하기까지 들어간 비용이 평균 147만 1,100엔으로 전년도보다 4만 5,100엔 적었다고 한다. 이중 자택에서 통학하는 학생과 자취하는 학생을 비교하면, 통학생이 108만 2,900엔, 자취생은 174만 4,400엔으로, 자취생은 방을 얻는 비용과 가구 구입비용이 추가되면서 통학생보다 약 66만 엔이 더 들었다고 한다. 이 같은 큰 비용 차이로 인해, 보호자의 74%는 자택에서 통학 가능한 대학인지 여부를 대학 선택의 중요 잣대로 삼고 있다고 한다. 한편, 입학비용의 마련 방법은 학자금 보험이 60%로 가장 많았고, 장학금이 38%, 저축이 29%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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