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노 고시 원전사고담당상은 27일 NHK 방송에서, 정기검사로 정지 중인 원자력 발전소의 재가동을 정부가 승인하는 것은 내년 새해가 밝은 다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비쳤다.
호소노 장관은 재가동 조건인 '스트레스 테스트'(내성검사) 평가 결과는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 보안원 및 내각부 원자력 안전 위원회가 확인한다고 전했다.
다만, "(국내의)원자력 행정 그 자체에 대해 염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IAEA(국제 원자력 기구)도 관여하는 방향으로 새해에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IAEA조사단의 일본 입국은 내년 1월 중순 이후로 되어 있어, 정부가 재가동을 승인하는 것은 빨라도 1월말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소노 장관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피난해 있는 후쿠시마현 주민의 귀가에 대해 "경계구역을 축소할 때는,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러 정책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전하며, 상하수도 정비 및 의료면의 지원도 동시에 진행한다는 의향을 밝혔다.
또한, 장기간 귀가가 곤란한 지역에 대해서는 국가가 토지를 구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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