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시 오나미 지역에서 수확된 쌀에서 국가의 잠정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문제로, 후쿠시마현은 이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쌀에 대한 검사를 다음 달 중순까지 마치겠다고 밝혔다. 후쿠시마시 오나미 지역 논에서 수확된 쌀에서 국가 잠정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됨에 따라, 후쿠시마현은 오나미지역의 모든 농가에서 생산된 약 4,700가마의 쌀을 가마 단위로 모두 검사하기로 하고, 22일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모든 농가에서 생산된 쌀을 50가마마다 하나를 선택하고 간이검사를 실시, 1kg당 200베크렐을 넘으면 정밀검사를 하게 되는 방식이다.
또한, 후쿠시마산 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지적으로 방사선량이 높았던 후쿠시마시를 비롯한 다테시, 소마시, 이와키시 등 일부 지역, 그리고 오나미지역과 인접한 지역의 경우는 다른 지역보다 더욱 세밀히 검사하고 있다.
후쿠시마현은 이 검사를 다음 달 중순까지 끝내고, 생산자들과 협의해 검사 대상지역의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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