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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와쿠마 불륜 스캔들, 정말 처남댁과?
한국서 크게 화제된 이와쿠마 스캔들, 정말 처남부인이 불륜상대?
 
이동구 기자
일본 라쿠텐 구단의 에이스 이와쿠마 히사시(30)의 불륜 소동으로 한국과 일본이 시끌벅적하다. 특히 다소 조용한 분위기의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크게 다뤄지고 있다.

한국에서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바로 불륜의 상대로 지목된 여자가 '처남의 부인'이었기 때문. 막장드라마에 나올 듯한 소재인데다, 그리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는 라이언 긱스의 스캔들과도 비슷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22일, '일본판 긱스 스캔들'라는 타이틀로 포탈 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 잉꼬부부로 불리던 이들이었는데....
 

이와쿠마는 부인과 함께 토크 방송에 출연할 때도 잦아, '잉꼬부부'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었다. 첫 사랑이 부인인데다, 글러브에는 그의 부인과 딸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을 만큼 가정적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그는 2006년, 도호쿠 지방에서 꼽는 '제1회 베스트 파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런 그였던 만큼, 이번 처남 부인과의 스캔들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바른 생활 사나이로 알려졌던 '라이언 긱스'의 불륜 스캔들을 접했을 때와 같은 충격이다.
 

▲ 이와쿠마 스캔들, 문제의 사진 중 하나     © 주간포스트

 
21일 자 '주간포스트'는 '라쿠텐 이와쿠마 '애처에게 FA선언'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10월 말에 도쿄도 내 모처에서 촬영했다고 하는, 이와쿠마와 불륜상대의 차 안 키스 장면, 그리고 11월 초 도쿄도 내 골프연습장에서의 '밀착 레슨' 장면이 찍힌 사진 등을 총 7페이지에 걸쳐 소개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여성은 170cm 가까운 장신으로 긴 염색 머리를 하고 있다. 이 잡지는 "서로 알고 지낸 것은 3년 전 쯤으로, 지바 롯데 마린즈의 경기에 원정 갔을 때라고 한다. 처음에 둘이 만나는 것은 지바에서 롯데전을 치를 때 뿐이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이와쿠마는 원정 경기를 치르는 삿포로나 후쿠오카, 오사카로 불륜 상대를 불렀다"는 라쿠텐 구단 관계자의 코멘트도 소개했다.
 
이와쿠마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도쿄에 있을 때도, 5박 6일을 이 여성과 지냈다고 한다.
 
이 잡지는 이와쿠마의 부인과도 인터뷰를 시도했다. 처음에 미소를 지으며 취재에 응한 부인이었지만, 불륜현장 사진을 본 순간 얼어붙은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고 한다.
 

 
▲ 이와쿠마 스캔들, 주간포스트 기사 © 주간 포스트
 
 
▶ 이와쿠마의 불륜 상대는 처남 부인?
 
 
한국에서는 이미 '처남 부인'과의 스캔들이 기정사실로 된 듯하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이와쿠마의 불륜 상대가 정말 '처남 부인'이었는지 의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륜 스캔들을 처음으로 보도했던 주간 포스트는, 이와쿠마 부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그대로 실었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처음에 부인은 남편이 한 여성과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 동생의 부인이에요"라고 밝혔으나, 주간포스트 기자가 사진을 보여주자 얼어붙은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와쿠마의 부인     © TBS
 

그리고 기자가 "이 여성입니까"라고 묻자, "그...래요"라고 답했다. 
 
"가정이 평화롭다면, 바람 정도는..."이라며 애써 태연히 답했으나, 남편의 외도를 허락한다는 이야기냐고 묻자 "그렇지는 않아요. 그러면 아이들이 불쌍하지 않겠어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 대화를 통해 주간포스트는 '이와쿠마의 불륜 상대는 처남 부인'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런데, 주간 포스트의 기사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과연 사진의 주인공이 이와쿠마 선수의 처남 부인이 맞느냐는 것이다. "분명 동생 부인하고 만났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진 보니 다른 사람과 키스를 하고 있어서 쇼크를 받은 것 아닐까?", "동생 부인과 만난 줄 알았는데 어떤 다른 여자랑 키스하고 있어서 놀란 거 아냐?"라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쿠마의 불륜 상대가 '처남의 부인'이라고 판정할 만한 근거는 이와쿠마의 부인이 '그...래요'라고 답했던 것 말고는 그 어디에도 없다. 더구나 키스 사진은 여성의 얼굴을 확실히 확인하기 어렵게 찍혀 있다. 의문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
 
그런 가운데, 니혼TV의 와이드쇼 '미야네야'는 "이와쿠마의 불륜 상대는 처남 부인"이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내보내 질타를 받았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기정사실처럼 방송했다는 것. 편집부 또한, "뒤에 '!?'를 붙이는 것을 잊었다. 조심하겠다"며 이 같은 비판을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스캔들을 보도한 니혼TV의 와이드쇼 '미야네야' 편집부는 "우리도 그 잡지에 나온 것에 대해 '이런 보도가 있었다'고 소개한 것일 뿐, 따로 취재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저희도 이와쿠마의 불륜 상대가 '처남의 부인'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방송의 리포터도 "불륜 상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쿠마의 불륜 상대는 정말 처남 부인이었던 것일까. 이와쿠마의 불륜 상대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불륜 상대가 누구인지 간에, 이번 스캔들의 본질은 이와쿠마가 사랑스러운 부인을 곁에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이다. 그 사실이 언론에 폭로돼 만천하에 공개돼 버렸다. 부인은 지금 어떤 심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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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22 [21:1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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