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와 동방신기가 2011년을 빛낸 최고의 곡을 선정하는 '제 53회 일본 레코드 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18일 일본작곡가협회가 주최하는 '제 53회 일본 레코드 대상'의 후보자 명단이 발표됐다. 
 
'제 53회 일본 레코드 대상'의 대상후보가 되는 총 10곡의 우수작품상에는 동방신기의 'Why?（Keep Your Head Down)', 카라의 '고고썸머' 외 AKB48의 '플라잉 겟', 니시노 카나의 'Esperanza', 트리블에이(AAA)의 'CALL' 등 쟁쟁한 곡들이 선정돼, 시상식 당일 대상을 겨루게 된다.   
 
한편, 2008년~2010년 3년 연속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올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사상 최초의 4연패를 기록할지 기대를 모았던 EXILE(에그자일)은 후보를 자진 사퇴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EXILE이 "올해는 '일본을 활기 넘치게'라는 테마로 활동해 왔다. 그런 활동 방침이나 일본 음악문화의 새로운 발전과 향상을 위해, 수상 후보가 되는 것을 사퇴하겠다"며 소속사를 통해 '후보사퇴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강력한 대상 후보였던 EXILE이 후보 자리에서 사퇴하자, 일본 매스컴과 네티즌들은 "이번에야말로 AKB48이 대상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으로 모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산케이 신문 등은 "AKB48, 카라 대상 후보"라는 타이틀로 카라의 대상 수상 가능성도 강조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2NE1은 이토 미유, SUPER☆GiRLS, Fairies과 함께 '올해의 신인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당일 이들 4팀 중 '최고 신인상'이 가려지게 된다. 

'제 53회 레코드 대상'은 12월 30일 6시 반부터 TBS에서 생방송된다.  
 

▲   '제 53회 레코드 대상'  대상 후보인 '카라'   ©JPNews / 사진: 코우다 타쿠미

 
 

▲   '제 53회 레코드 대상'  대상 후보인 '동방신기'   ©JPNews / 사진: 코우다 타쿠미

▲ '제 53회 레코드 대상'  대상 후보인 'AKB 48'   ©JPNews / 사진: 코우다 타쿠미

▲ '제 53회 레코드레상' 후보 자진 사퇴를 한  EXILE(에그자일)     © JPNews/사진: 코우다 타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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