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사회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본녀 '생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안민정 기자
일본인과 섞여서 직장생활을 할 때였다. 

야근이 길어지는 날에는 아침에 뽀얀 화장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는 한국 여직원들과 달리 일본 여직원들은 출근할 때와 똑같은 화장에 흐트러지지 않아 참 신기했다. 물어보니 화장은 출근전에 하고, 점심 먹고 난 후 1차 수정, 퇴근하기 전에 2차 수정을 한다고 했다.

야근을 하거나 약속이 없는 저녁에도 퇴근하기 전 화장 수정은 빼먹지 않는 일본인 직원에게 집에 가면 어차피 지워야 되는데 왜 굳이 화장을 수정하냐고 물었더니
'화장을 고치지 않으면 전철을 탈 수가 없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잠자기 전에도 남편에게 쌩얼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철저한' 일본여성들..

그렇다면 일주일에 하루, 이틀뿐인 휴일에도 화장을 하고 있을까?

일본 주간지 'l25'가 여성독자 1234명을 대상으로 <휴일, 쌩얼로 어디까지 나갈 수 있나요?>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어디든지 갈 수 있다'가 29.9%, '걸어서 갈 수 있는 슈퍼나 편의점 정도'가 26.4%, '붐비는 역이 아니라면 전철타고 두 세 정거장 정도'가 15.0%, '동네 역까지'가 14.0%, '아무데도 나갈 수 없다'가 12.2%, '붐비는 역이라도 ok'는 2.5%로 나타났다.

q. 휴일, '쌩얼'로 어디까지 나갈 수 있나요?

어디든지 갈 수 있다   29.9%
걸어서 갈 수 있는 슈퍼나 편의점 정도   26.4%
붐비는 역이 아니라면 전철타고 두 세 정거장 정도   15.0%
동네 역까지   14.0%
아무데도 나갈 수 없다  
12.2%
붐비는 역이라도 ok  
2.5%

의외로 30%에 가까운 일본 여성들이 '쌩얼 외출'이 어디라도 가능하다고 답했는데, '안경쓰고 모자를 쓴다면'이라던지, '눈썹만 그린다면'이라던지, '아는 사람만 안 만난다면' 등 조건이 붙은 답변이었다고.

그러나 '화장은 20대 여성에게 최소한의 매너', '화장을 하지 않고 나가는 것은 속옷만 입고 나가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엄격한(?) 자기관리형도 상당수였다고 한다.

한국에서 이런 조사를 한다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궁금해진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09/04/30 [12:29]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확실합니다 맞습니다 09/08/25 [11:54]
저는 오사카에서 몇년 살았는데요, 확실히 일본여성들은 화장이 진한 편입니다. 누구는 한국여자들이 더 진하다 어쩌다하는데, 아닙니다. 그건 일본에서 안 살아봐서 착각하는 겁니다. 일본여자들이 좀 더 많이 진한 편입니다. 하지만 워낙에 발달한 기술력으로..ㅋ 옅게 화장한 것처럼 보이게끔 커버하는 것이죠. 남자분들 속지 마십시오. 저도 초반엔 속고 지냈는데 쭉 지내다보니 간혹 쌩얼을 볼 기회를 우연찮게 여러번 겪기 시작했고 그때마다 경악했습니다..ㅎㅎ 한국여자들 특히 지방쪽 여자들이 일본여자들보다 화장을 훨씬 적게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정 삭제
아 그리고 맞습니다 09/08/25 [11:59]
20대여성들을 기준으로 했을때 크게 두 부류로 나뉩니다. 피부를 살짝 거무스르하게 태우는 쪽과 새하얗게 칠하는 쪽이 있습니다. 확실한건 하얗게 칠하는 부류는 최대한 하얗게 보이려고 화장품을 장난아니게 칠하는것 같습니다. 옆에 있으면 향수가 아니라 화장품 냄새가 코를 찌를 정도인 여자들도 많습니다. 수정 삭제
참고로 말하는데, 여성분들 지하철같은곳에서 절대로 화장하지마세요... 대학생 09/11/17 [15:39]
아 ..진짜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미국,영국,프랑스 같은데선 ..창녀들이나 하는 행위;; 라고 하더군요. 교수님께 들은 예긴데...여튼 듣고보니 그렇더라고요. "나 정말로 게으른 사람입니다~" 라고 말하는것과 다름없음!... 주의합시다... 그리고 , 그런사람을 본다면, 역에서 내리기 전에 종이에다 작게 글씨를 써서 접어서 전달하고 손살같이 하차할것. 수정 삭제
윗 댓글에 대해 derham 11/05/11 [12:27]
왜 지하철에서 화장하면 안 되지요? 나쁜짓 하는 것도 아니고, 언급한 문화권 사람이 아니라면 별로 불쾌할 일도 아닌데... 저야 누가 화장하던 안 하던 신경 안 쓰지만, 그래도 "하지말라"고 주장하려면 그에 대한 뭔가 근거가 필요하지요. "게으른 사람"이 나쁜 짓 하는 것도 아닌데, 테러를 하면 못쓰지요. 수정 삭제
본토"국민성" 엿보기 , 외국인 일상" 머피족" 귀족" 14/07/10 [18:25]
국민성 차이 일본인 처럼, 명품 에 관심 많은 국민 도 드물 것이다. 하지만 더놀랄것은 그런 이면 에는 검소하다못해.거의 거지스타일 의 검소한 차림 을 이해 하기 까지는 일이삼년,,경험"으로는 전혀" 이해할수없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진짜" 돈이 많은 사람알수록, 기워입고. 고쳐입고.리폼해서 버리지않는 문화" 를 습관 처럼, 따르게 된다는 것이다.한구과 비교 하면" 딱" 거지" 그것이 니혼" 서민 생활 이기 때문이다,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쌩얼 관련기사목록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