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한국 국회의원들이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본 외무성이 8~9일 이틀동안 2번에 걸쳐 한국정부에 콘서트 중지를 요청했다고 9일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음악회는 초당파 한국국회의원들이 만든 '독도를 지키는 국회의원 모임'의 주최로, 11일에 독도 선착장에서 개최된다. 국회의원 8명이 상륙해 100명 규모로 실시한다고 한다.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9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은 사실이 판명될 때마다 외무성이 여러 수준에서 한국측에 항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일본 보수 야당 자민당의 영토 관련 특명위원회는 "우리나라 국민의 심정을 거스르는 것이며, '미래지향의 한일관계'를 현저히 저해하는 행위다"라며 중지 요청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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