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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전력, 겐카이 4호기 재가동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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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안청 "사업자 판단으로 4호기 운행 재개해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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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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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현에 위치한 규슈전력 겐카이 원전 4호기가 재가동될 공산이 커졌다. 빠르면 이번주에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겐카이 원전 4호기는 작업원의 조작 실수로 자동 중단됐었다.10월 4일, 2차계 냉각수를 해수로 냉각시키는 복수기에 이상이 발생해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것. 규슈전력은 겐카이 원전 4호기 중단 사고의 재발방치책과 관련 보고서를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청에 제출했다. 원자력 안전보안청은 31일 보고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조작방법 및 절차상의 오류였을 뿐 설비 고장은 없다. 정기점검과 같은 큰 검사는 필요하지 않으며, 문제 발생 후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원전 안전평가(스트레스 테스트)의 1차 평가는 필요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었다.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후, 문제 발생으로 운행을 중단한 원전이 재가동되는 것은 겐카이 원전 4호기가 처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가동 사실에 근처 지역의 승인은 필요하지 않지만, 안전성을 둘러싼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서 인근 지역의 이해를 구하지 않고 재가동하게 될 경우, 큰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규슈전력은 인근 지역 지자체에 양해를 구할 방침인 가운데, 앞으로 후루카와 야스시 사가현 지사의 판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규슈전력의 재가동 의사 표명에 대해, 사가현 후루카와 지사는 "정상 운행 복귀에 대해, 국가의 생각을 듣고 싶다"며 담화를 발표했다고 한다. 다만,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있다. 규슈전력은 일단 "원전 재가동은 사업자(전력회사)가 판단한다"는 내용을 사가현과 겐카이쵸에 전했다고 한다. 또한, "4호기는 준비가 되면 정상운행으로 돌아가, 12월에 정기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공식발표했다고 한다. 원전 재가동 준비는 며칠 내로 완료되기 때문에, 빠르면 이번주 내로 원전이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4호기는 12월 중순 정기검사에 들어갈 예정이었고, 당초 운행정지된 채로 검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다수의 원전이 운행을 정지해 원활한 전력 공급이 어려운데다, 겨울이 다가올수록 전력 수요가 커지고 있어, 규슈전력은 12월 중순까지 약 1개월의 단기간이라도 가동을 시키는 것이 원활한 전력수급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규슈전력 관할구역 내에서는 12월 초 겐카이원전 1호기도 정기검사에 들어간다. 4호기가 검사에 들어가면 겐카이 원전 원자로 6기의 운행이 모두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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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01 [09:40]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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