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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2011년도 순손실 5,800억 엔 달할 듯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처리비용 및 화력발전 연료비로 인해
 
온라인 뉴스팀
도쿄전력의 2012년 3월기 결산 순손실이 5,800억 엔(우리 돈 8조 5천억 원 가량)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27일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도쿄전력의 올해년도 실적 예상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의 처리비용과 원전 대신 사용되는 화력발전 연료비가 늘어, 이 같은 큰 적자폭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순손실 전망치 내역이 드러난 것은, 도쿄전력이 정부의 원자력 손해배상지원기구와 함께 이번달 말에 정리한 '긴급특별사업 계획'에 '수지 전망'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수지 전망에 따르면, 영업수익(매출액)은 전기 대비 600억 엔 이상 줄어든 5조 800억 엔이었다고 한다. 영업비용이 화력발전소의 연료비 등으로 6,200억 엔 증가한 탓에 영업손익은 전기 대비 3,567억 엔의 흑자로부터 3,300억 엔의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원전 냉온정지 등 사고처리비용을 특별손실에 계상했기 때문에 순손실은 5,800억 엔 가까이가 될 전망이다. 
 
또한, 순자산은 전기 말부터 5천 억 이상 줄어, 7천 억 엔이 될 전망이라고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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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0/27 [05:2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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